산청 미리내 오토캠핑장 B1사이트

2021. 4. 25. 20:17여 행

산청 미리내 오토캠핑장 위쪽 왼쪽 A14 ~ A8

 

A1~7번 사이트까지 따로 출입구가 있고, 취사장, 화장실도 따로 있어 선호도가 높은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풍경을 바로보는 높이가 애매한거 같다.

 

나는 A8~14번까지의 사이트를 추천하고 싶다.

A1~7번보다 높이가 높은 지대에 있고, 앞에 나무가 있는 사이트도 있지만 풍경을 해칠만한 위치가 아닌듯 하다.

 

A1~7은 독립적이라 좋을수도 있지만, 샤워를 하려면 B사이트로 올라와야 한다.

 

B10~15는 큰 나무들이 있어 큰 풍경은 없어 보인다.

B사이트는 데크라 A사이트에 비해 부터 있는 느낌이다.

 

각 사이트마다 전기  배전함이 따로 있던데, B2만 전기배전함이 없는거 같더라.

B1사이트에 전기를 꽂아서 사용중이더라.

 

B1사이트 화장실 옆이라 걱정하는 이들도 있던데, 화장실 냄새 전혀 없고 오히려 화장실이랑 가까워서 좋더라.

단점이라면 파쇠석이라 늦은밤이나, 이른아침 화장실가는 발소리가 거슬릴수도 있다.

 

토요일 예약은 아주 어렵고, 금요일에도 예약 쉽지 않은 산청 미리내 오토캠핑장 

 

모든 시설이 깨끗하고, 샤워실에는 3개의 샤워기가 있지만, 3명이서 동시에 씻기엔 부족할수도 있는 공간이다.

매점에는 각얼음과 장작까지 판매하고 있다. 오후 9시까지 영업중.

 

위쪽 왼쪽 A14 ~ A8
A8 ~ 18
B1 ~ B6
B11 ~ B15
B2 사이트엔 전기배전함이 없는것 같다.

B1사이트에 전기를 꽂아서 사용중.

B1 사이트에 힐맨쉘터 설치

데크 간격이 넓기 때문에 일반 데크팩은 안되고, 오징어팩이 있어야 된다.

오늘 저녁메뉴는 닭갈비

치즈 한봉지만 가져온줄 알고 찔끔 부렸는데, 나중에는 빨간 양념이 안보이도록 치주를 뿌린다.

이날 가장 예삐던 마운틴텐트

텐트가 너무 약해 보여서 걱정했는데, 전기선 연결한걸 보니 따뜻하게 주무실듯 하다.

 

산청 미리내 오토캠핑장 바로 위가 황매산 초입이다.

황매산 정상까지 가지 않더라도, 미리내파크 무장애길만 걸어도 철쭉 활짝 피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데크길을 원하는 만큼만 걸어도 좋다. 

토요일 예약이 어렵다 보니, 금요일 1박만 하고 돌아가는 이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