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가 사는 한우산 철쭉 물결 출렁

2021. 5. 2. 17:48여 행

오늘 날씨 참 좋다.

도깨비가 있는의령 한우산으로 철쭉 보러 출발 ~

 

의령 한우산으로 가는 길은 여러가지지만, 꼬불꼬불한 가례초등학교 말고 칠곡고등학교 방향으로 올라,

주말,공휴일에는 정상까지 차량 통제라서 쇠목재에 차를 세워두고, 1시간 정도 걸어서 올라가려 한다.

 

궁류에서 올라오면 차가 정상 부근까지 일요일인 오늘 올라올수 있지만, 주차공간이 많이 협소하다.

쇠목재에는 따로 주차공간이 있는게 아니라, 갓길주차를 하게 되는데, 오전 10시에도 차량이 적지 않았지만, 12시쯤되니 고불한 길 3번 정도 돌아야 주차할수 있을 정도로 차량이 많다. 조금 일찍 도착하는게 좋다.

세찬 바람과 비가 내린후 어마어마한 5월의 날씨를 만들어 낸다.
한우산 쇠목재에 주차차량이 늘어난다.

쇠목재 자굴산 입구에 있는 재래식화장실이 아니라면, 한우산 홍보관까지 50분 정도 올라야 화장실을 사용할수 있다.

의령 쇠목재에서 한우산, 자굴산 오르는 정반대 입구가 있다.

화장실이 있는 곳이 자굴산 입구, 반대쪽이 한우산 입구이다.

철쭉철에도 자굴산으로 오르는 이들도 있으니 무턱대로 오르지 말고 한우산으로 오르는 길인지 잘 확인하자.

홍보관에서 임도를 따라 계속 오르면 한우산 아래 한우정이 보인다. 한우정은 정자이름이다.
나무데크를 따라 올라도 정상, 임도를 따라 길끝까지 가서 나무계단을 올라도 정상.
정자에서 도깨비숲 구간엔 철쭉이 진것도 보이지만, 활짝 핀 철쭉이 더 많아서 문제되지 않는다.
도깨비 아래쪽으로 내려서려는데, 나무 계단이다. 다시 올라올게 무서워 패스.
하늘이 참 좋은 한우산 철쭉
정자에서 도깨비숲 보고 정상 가려다가 보니, 오르막 계단에 지쳤는지 마스크를 벗은 이들도 보인다.

정자에서 임도따라 더 걸은후에, 길끝에서 정상방향으로 오른다.

한우산 정상 안가려고 했는데, 안올랐으면 후회할뻔.
한우산 정상 가는 길은 당연히 오르막. 휴 ~ 쉽지 않구만.
의령 한우산 정상석 사진 찍으려는 줄이 길어, 그냥 내려간다. 정상 안왔으면 후회할뻔. 참 좋다.
한우산 정자가 있는 한우정에서 도깨비숲 구간 철쭉이 진곳도 있지만, 활짝 핀 철쭉이 더 많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조금 서둘러서 주차를 하는게 좋다. 점심시간 지나니 차량이 많아서 꽤 많아서 주차한 곳에서 한우산 초입인 쇠목재까지도 꽤 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