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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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보고 등억알프스야영장에서 캠핑도 하고.
이렇게 조용한 캠핑장이 있었나 싶다 아이들이 있었지만 너무도 조용하다 울주, 영화제, 불고기, 온수 모든것이 다 좋다. 울주군 등억야영장 같이 둘러 보실까요? 1번사이트가 주출입구와 가깝다. 카라반 다음에 위치한 48번이 출입구와 가까운줄 알았는데, 지도를 잘못 보았다. 48번 왼쪽에도 주도로와 연결되는 입구가 있으나, 관리사무소에 등록된 차량만 가능하단다. 1번쪽에 있는 관리사무실에서 차량등록후, 48번쪽을 사용해야 된다는 얘기인듯 하다. 21번이 물과 가깝다. 48번뒤에 보이는 하늘색이 계곡인줄 알았으나, 캠핑장 만들때 인공으로 만든 아가용 물길 같은거였다. 샤워시간이 정해져 있다. 저녁 10시까지. 따뜻한물 나오고 화장실 깨끗해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람후 등억야영장으로 캠핑 왔다. 거실형텐트 설치..
2019.09.19 -
영남알프스 간월재는 노랗게 물들었다
언제나 좋지만, 가을이면 더 좋은 영남알프스로 간다. 사슴농장을 출발해 간월재로 향한다. 배내고개보단 사슴농장 주변에 주차된 차들이 많다. 사슴농장에서 간월재로 향하는 임도는 아이도 걸을만큼 길이 좋지만, 작은 돌들이 있으니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는게 좋다. 편도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량 소요된다. 오후 5시가 안되어 간월재 도착 얼굴 삐죽 나온 지붕이 보이면 간월재 다 왔다. 오후 5시라 그런지 아쉽게도 매점 문 닫았다. 햇빛 반짝이는 간월재엔 서늘한 바람과 함께 억새가 나부낀다. 친구가 얼른 와서 사진을 찍어줘야 할텐데... 친구가 안온다. 억새는 일출보다는 일몰때 더 아름답다. 해질무렵쯤 되면 억새가 입을 다물듯 오무라 드는듯 하다. 다음날 햇빛을 받으면 안개를 털어내며 활짝 피어..
2018.10.16 -
억새바람 불어오는 간월재 걷다
억새 바람 가을 여름늦더위 이슬비 많은 단어를 연상케하는 간월재 꼬박 일년전 가을에 찾았던 간월재를 다시 찾는다. 간월재.. 라는 말에 어찌 배낭을 꾸리지 않을수 있으리. 점심무렵 비소식이 있지만 간월재로 향한다. 우산, 자켓, 물, 간식거리를 준비하고 가볍게 출발하지만 2시간의 산행이 쉽지 많은 않다. 지금 바로 간월재로 고고씽 왜냐? 10월 중순이면 벌써 억새가 피어난후 온몸에 바람에 맡기 후라 억새의 형체만 볼수도 있다. 간월재 바람에 억새를 빼앗기기 전에 어서 서둘러야 한다. 울주군 복합웰컴센터내에 있는 클라이밍센터 끝이 오늘의 들머리이다. 임시주차장이 있는 가장 높은곳으로 올라가는 분들이 있는 이유는 건물 짓기 전에 와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일년만에 찾았더니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았다. 나무계단..
201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