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 보고 등억알프스야영장에서 캠핑도 하고.

2019. 9. 19. 09:55여 행

이렇게 조용한 캠핑장이 있었나 싶다

아이들이 있었지만 너무도 조용하다

울주, 영화제, 불고기, 온수 모든것이 다 좋다.

 

 

 

울주군 등억야영장 같이 둘러 보실까요?

 

 

 

1번사이트가 주출입구와 가깝다.

카라반 다음에 위치한 48번이 출입구와 가까운줄 알았는데, 지도를 잘못 보았다.

48번 왼쪽에도 주도로와 연결되는 입구가 있으나, 관리사무소에 등록된 차량만 가능하단다.

1번쪽에 있는 관리사무실에서 차량등록후, 48번쪽을 사용해야 된다는 얘기인듯 하다.

 

21번이 물과 가깝다.

48번뒤에 보이는 하늘색이 계곡인줄 알았으나, 캠핑장 만들때 인공으로 만든 아가용 물길 같은거였다.

 

샤워시간이 정해져 있다. 저녁 10시까지. 따뜻한물 나오고 화장실 깨끗해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람후 등억야영장으로 캠핑 왔다.

 

 

 

 

 

 

거실형텐트 설치하기 딱 좋겠다.

2인용 텐트가 이렇게 작아 보일수가.

 

거실형텐트를 가져오는 경우도 많지만,

작은 이너텐트 가져오고, 타프설치해서 많이들 이용하고 있었다.

내가 방문한 날에는 태풍이 서해를 지난후라 그런지도 모르겠다.

 

텐트와 나무 줄기에다가 끈을 연결해서 랜턴을 걸었더니,

잔디밭에 숯이 많아요... 라고 했던게 무리수 였을까...

캠핑장 관리하시는 분이 자전거타고 밤 10시 채 못될때 까지 돌면서 나무에 그러면 안된다고 하셨다.

 

 

 

 

 

 

 

등억야영장에선 나사팩은 안된다고 했다.

다행히도 전에 구입해둔 윙카팩이 있어 다행이다.

윙카팩 사용이 처음이기도 하고, 데트 사이가 넓어서 고정이 잘 안된다.

 

윙카팩 박으면서 등산한것처럼 땀을 쏟아본다.

 

 

 

울주에 다녀간게 벌써 몇번이던가

그 흔한 불고기 한번 못먹어본게 걸려서 홈쇼핑에서 구입했다.

두명이서 2팩 가져왔다.

오늘 다 먹어 버릴거야 ~

 

불고기 내가 준비했지만, 이유는 알수 없지만 나는 사실 오후부터 라면이 엄청 먹고 싶었다.

불고기 한판을 먹어 치우곤 결국 라면을 끊인다.

 

 

 

오늘 아침으로 먹을 라면 한개를 어제 내가 끓어 먹는 바람에 아침에 먹을게 없다.

개미 눈물만큼 남은 밥을 나눠 먹은게 아니라, 내가 거의 다 먹곤 어제 남은 라면국물도 내가 먹었다.

복합웰컴센터 올라가서 소세지 사주겠다고 친구를 달래본다.

 

말을 이렇게 했지만, 영화 시간이 30분 밖에 안남아서 소세지 먹을새도 없이 영화표 발권하러 갔다.

불행히도 점심때도 대기줄이 길어 반미 샌드위치로 해결했다.

그나마 레몬에이드 맛있어서 친구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