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황우지해안 갔다 왔다

2019. 9. 17. 09:51여 행

유료주차장이라도 좋다. 자리만 있다면 주차를 하자.

 

튜브도 좋지만 구명조끼가 더 도움이 될수도 있다.

 

구명조끼를 대여하면 샤워료가 무료인 곳도 있다.

 

샤워장이라고는 하지만, 주차장 뒤 노상에 말 그대로 샤워기만 있다.

 

옷은 샤워텐트 안에서 따로 갈아 입어야 한다.

 

그래서인지 샤워비는 아주 저렴하다.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곤, 튜브 2개 공짜로 공기주입한다.

물놀이후 주차된 차 뒤에서 샤워기로 바닷물만 씻어내곤, 샤워텐트 안에서 옷을 갈아 입는다.

 

황우지해안 가는 길이 계단 폭이 큰 내리막이고, 황우지해안 입구도 바윗길이니, 슬리퍼 신고 내려갈땐 조심해야 한다.

 

 

 

 

 

 

황우지해안 양쪽에서 바닷물이 들어온다.

오른쪽 화살표방향에서 들어가게 되는데, 들어갈땐 빨리 물 안쪽으로 들어가는게 안전하다.

파도가 계속 쳐서 우물쭈물 하다가는 다칠수 있다.

 

오른쪽 화살표 방향엔 안전지도 하는 분이 있으니 얼른얼른 안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수영을 못하는 나는 튜브를 챙겨왔다.

 

물이 깊다.

발이 땅에 닿지 앉는다.

 

친구가 튜브를 질질 끌고 갈때면 살려달라 부끄럽게 목놓아 외쳤다.

어느곳에도 발이 닿지 않으니 불안하더라.

다음에는 구명조끼를 대여해야 겠다.

 

 

 

 

 

 

 

 

 

황우지해안엔 스노우쿨링하러 정말 많이들 오던데,

물고기가 없다.

 

사람들의 소란스러움 때문인지

여름치곤 서늘한 날씨 때문인지

물고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