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3. 15:43ㆍ여 행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을까?
내가 알던 삼척과 완전 다른 여름의 삼척.
포항, 울진을 거쳐 삼척에 내가 있다.
교통체증, 여름콘서트를 떠나 마냥 좋은 여행이다.
전쟁같은 여름콘서트 다음날 삼척해수욕장에서 빗속에 바라보는 일출은 그저 아름답다.
조금 떨어져 있어 여행의 설렘이 덜하진 않다.
오락가락 하는 빗속의 여름밤은 다비치 노래소리에 깊어간다.
삼척해수욕장 야영장
한여름 성수기라 많은 이들이 자리전삼 했지만,
1~2인용 텐트 한두동 사이트 구축할 자리가 없겠는가?
새벽까지 팩 박는 소리가 들린다.
야영장 오른쪽엔 대형마트 못지 않게 안파는게 없는 편의점 있다.
다음날 아침도 이곳 편의점에서 해결한다.
한강에 있다던 라면기계.
삼척해수욕장 도착하기전 마트에 들른다는게 해안로를 따라 금방 도착하는 바람에, 시내마트에 들르지 못했지만, 간단히 끼니를 떼울 먹거리는 있었지만, 시원하게 샤워하고 나니, 에어컨 아래서 시원하게 밥을 사먹고 싶다.
캠핑을 다니며 이런 호사는 처음인듯 하다.
밥을 해먹자며 고집을 피우던 친구도 생선구이 메뉴에 금새 식당으로 따라 들어온다.
집에서 먼만큼 아름다움은 배가 된다.
팥빙수 같은 포항물회
흐린날씨의 울진 스카이워크
몇천원 할인에 쾌재를 부린 울진 아쿠아리움
후포항 맛잇는 콩국수
한낮 더위의 삼척 레일바이크
기다림 없었던 삼척케이블카
차들로 전쟁통인 장호항
투명카약 안타도 좋은 장호항
장호항 의외 포인트는 장호항 가장 안쪽
여름콘서트 덕분에 사람들로 북새통인 삼척해수욕장
안파는거 없는 삼척해수욕장 스카이편의점
참 맛있는데 사람 많지 않은 생선구이집
7천원짜리 망향휴게소 오징어
하늘의 별따기 삼척 대금굴 예약
사진 촬영 안되지만 놀라운 풍경의 대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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