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매화개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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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 피지 않은 원동 순매원
3월 9일 매화꽃이 피지 읺았다.전망대 아래 두그루, 순매원 안에 홍매화 두그루만이 피어서 아쉽지만, 순매원 내 음식 구입하는 줄은 짧지 않다. 2025년 현재 순매원 입장료 없다.일주일을 더 기다렸다 방문해도 좋겠다.매화담카페에서 할머니가 타주시는 커피로 겨울바람 맞은 몸 녹이고 기차 타러 간다.
2025.03.09 -
기차에 실려 올해도 매화꽃이 피어나는 원동매화
조금씩 꽃비를 준비하는 순매원의 매화 이른 아침에는 바람이 차가우니 따뜻하게 입는게 좋다. 마스크 사이로 제법 킁킁 거려야 매화향이 풍겨온다. 오전 9시 30분. 순매원엔 사람이 한명도 없었는데, 오전 10시가 넘으니 2명 3명 조금씩 늘어나더니 방문한 사람이 10명을 넘는다. 오전 11시가 안되어 사람들이 더 늘어나더라. 3월 4일 목요일 현재 원동 순매원 매화 조금씩 날리는 것도 있지만 빵긋 피어 봄향기 폴폴 풍기고 있어요. 원동 매화축제가 취소된 줄을 알았는데, 원동역을 벗어나 계단을 오르다 보니 취소 되었다는 플랜카드가 보인다. 긴 줄이 보인다. 맛집인가 하곤 멀리서 쳐다보니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사려는 줄이다. 아무도 없다. 나와 함께 내린 여성분은 앞서 걸어가서 안보인다. 간간히 차량만 보일뿐 ..
2020.03.05 -
미나리삼겹살 못잊어 오늘도 원동행 기차를 탄다
미나리삼겹살 맛을 몾잊어 나는 오늘도 기차를 탄다. 3월 3일 2번 비닐하우스에서 맛보았던 미나리삼겹살 3월 8일 광양매화축제 어귀에서의 캠핑에서 맛본 미나리삼겹살 그리고 3월 16일 야밤에 급 결정된 매화구경을 핑계 삼은 미나리삼겹살 광양매화는 활짝 핀지 일주일 지났지만 원동매화는 활짝 핀지 이주일 지났다. 매화가 많이 떨어진걸 예상하면서도 기차 입석표를 구입한다. 내가 방문한 16일엔 원동 매화축제 기간이라 입석표 외엔 기차표가 없었다. 오전 9시 4분 원동역 도착 순매원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만나 매화밭으로 내려선다. 오전 9시가 겨우 지났지만 아무렇지 않게 막걸리를 주문한다. 국수 2천원 파전 3천원 막걸리 3천원 셀프로 주문하고 받아가면 된다. 원동 매화는 홍매화가 활짝 피었을때가 가장 좋은 시기..
2019.03.18 -
원동 매화 활짝 피니 기차타고 봄여행 가야겠다
3월 3일 원동 순매원 매화 풍경입니다. 꽃 많이 폈어요. 봄여행 준비 중이라면 서둘러야 해요. 원동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매화천지 전망대에서 순매원으로 내려서던 나무길은 위험해서인지 없어졌다. 할리스커피 옆이나 순매원 정문을 이용해서 아래쪽 매화밭으로 내려오면 된다. 요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할것없이 뿌연 봄날이니 마스크 준비하면 좋아요. 오전 9시 40분 매화아래 요기를 해결하는 핑계로 막걸리도 한병 구입한다. 순매원에선 간단히 요기할수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파전, 국수도 판매중. 막걸리 한병 더 주문^^ 이렇게 싱싱한 홍매화를 본게 얼마만이던가? 원동 순매원의 경우, 홍매화가 더 빨리 피어선, 하향게 매화가 피어날때면 홍매화는 지는 경우가 많았다. 싱싱한 홍매화에 설레지만, 코감기로 ..
2019.03.07 -
원동 순매원 매화 활짝 피었어요
원동 순매원 토요일 오늘, 매화 활짝 피었어요 이번주도 좋고, 다음주도 좋아요. 보름만에 다시 찾은 원동 매화는 활짝 피었고, 순매원, 할리스커피 할것없이 사람들이 많아요. 다음주(24,25일)에도 꽃이 좋으니 사람들이 많을 거에요. 다음주 기차표 아직 여유 있으니 이왕이면 기차로 다녀오세요. 축제행사장에 주차를 하면 원동 순매원까지 어른 걸음으로 20분~25분 정도 걸려요. 순매원 부근엔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요. 일요일인 내일은 차가 더 많이 막힐거 같아요. 안전운전 하세요.
2018.03.17 -
매화꽃 엔딩 원동 매화마을
토요일 오늘 아침 8시 19분 원동행 기차에 오른다. 3월 들어 세번째 원동행 기차여행이다. 아마도 오늘이 원동 매화여행 마지막일듯 하다. 청매화는 지고 있어 얼핏 보면 산수유꽃이 핀것 같고, 제일 먼저 꽃을 피웟던 홍매화는 겨우 몇송이만이 살아 남았다. 기찻길, 도로와 가까운 곳의 매화꽃은 지고 있다. 순매원 한가운데 생생한 매화가 아직 많지만, 져가는 꽃을 보니 마냥 아쉽기만 하다. 세찬 기차가 지나갈때면 매화꽃은 사정없이 꽃잎을 흩뿌린다. 20일간의 짧았던 원동 순매원의 매화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마지막을 오늘 나는 함께한다. 나무전망대의 매화는 지난주부터 지고 있더니, 일주일 지난 오늘 다시 가보니 이제는 점점 말라간다. 매화꽃이 모두 져버린것 같아 흐린날씨처럼 내 기분도 우울해지려..
2017.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