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을여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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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억새보러 용눈이오름 가야지
새별오름과는 또 다른 용눈이오름 오래전 더운 9월에는 참 힘겹게도 올랐는데, 오늘 다시 와보니 걸을만 한데요. 예전보단 웬지 수월한 느낌 ^^ 나 어제도 새별오름 다녀왔다. 용눈이오름 앞에 주차장, 화장실 있어요 입장료 없다. 생소한 입구이다. 몇해전에 와서 그런지 입구가 이런 풍경이었나..... 라고 생각은 접어두고. 용눈이오름 억새 시작이요. 용눈이오름 오르는 길이 바뀌었다. 예전엔 이런 철펜스 없었다. 사람들이 올라서 누가바도 오르는 길목이 있는 정도였는데, 완전 달라졌네 이런 길을 두고도 일부러 가지 말라는 초록들판을 걷던 가족분들... 그런지 마요 ~ 그래도 내년 후내년 또 올수 있잖아요. 아이도 함께 왔던데 왜 그러셨을까나... 정상이라고 해야 될지 모르지만 높은곳까지 20분 걸렸다. 분화구를..
2019.10.24 -
송악산둘레길 조금만 걸어도 좋아요
마라도 유람선 타러 송악산 가시나요? 송악산둘레길도 좋아요. 이른 여름엔 수국이 활짝 피고, 가을엔 억새가 한창일줄 알았는데. 억새를 중간중간 잘라버려서 아쉬웠지만 풍경맛집 송악산 둘레길 놓치지 않을꼬야. 송악산 둘레길은 걷기 나름이다. 거짓말 같지만 10분만 걸어도 좋고, 25분쯤 걸으면 송악산 2/3 이상 보게 된다. 마라도 유람선 여행객으로 인해 주차공간이 부족하면, 조심히 갓길주차 해봅니다. 위에 보이는 표지판 주변은 사람이 몰릴때면 도로와 주차공간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에요. 편한 신발을 신어도 좋지만, 멋내고 와서 조금만 걸어도 좋은 송악산 둘레길 걸어서 10분이면 만나는 송악산둘레길 요기까지만 걸을려고 하다가 멀리 보이는 지붕까지만 걸어가기로. 여기까지 안왔으면 후회할뻔 여기가 송악산둘레길 포..
2019.10.23 -
아이도 오르는 새별오름
억새 맛집, 새별오름 서늘한 바람이 불어대니 긴팔을 입는게 좋고 능선까지 15분, 정상까지 20분 걸리지만 이왕이면 편한 신발에 편한 복장이면 좋지만, 정장을 입고도 오고, 구두를 신고도 오는 새별오름 한시간의 짧은 산책 새별오름 억새 만나러 가요. 주차장에서 왼쪽방향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르는 방향이다. 사람들 따라 우르르 오면 되니 입구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유모차를 가지고 가다가 되돌아 오는듯 하다. 유모차가 오르기엔 경사가 심하게 가파르다.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왼쪽방향엔 경사 오르막길을 올라야 억새를 만날수 있다.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능선까지 걸어서 15분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정상석까지 걸어서 20분 올라왔던 반대방향으로 다들 내려간다. 나도 반대방향으로 동참. 내려가는 방향에 억새 엄청 많다..
201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