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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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바람 불어오는 상효원 수국아래서
서귀포 시내에서 상효원 가는 611번 버스는 하루에 4대 뿐이어서, 갈때는 택시를 이용해서 갔다가 서귀포 시내로 나올때는 버스를 타고 나왔다. 서귀포 중앙로터리 기준으로 상효원까지 9km 택시비 9천원 상효원 입장료 9천원 인터넷에서 할인권을 구매해도 몇백원 차이라서 예매하지 않고 방문한다. 6월 19일 상효원 수국풍경 입니다. 매표소에 있는 지도를 챙겨도 좋고, 군데군데 지도가 있다. 분수가 나오고 빨간 하트 조형물 주변에 수국이 많다. 지로를 보고 분수를 지나 걷다 보니 여기는 매화나무 터널이란다. 매실이 군데군데 달려 있다. 여기 시원하다. 매실나무 터널 나오면 수국 보인다. 방문한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라서 수국 맘껏 누린다. 여기 서 있으면 한라산 바람 불어댄다. 비온후라 습할줄 알았는데 지대가..
2020.06.29 -
휴애리보다 카멜리아힐 수국 좋더라
휴애리와 카멜리아 힐 중에서 수국을 보러 간다면 나는 카멜리아 힐로 가겠다. 아이가 있다면 동물을 볼수 있는 휴애리가 좋지만, 산책으로 넓은 공간을 걷기에 나는 카멜리아 힐이 좋더라. 이번에는 인터넷으로 반값 할인되는 쿠폰도 미리 구매한터라 그런지 카멜리아 힐이 참 마음에 든다. 겨울에 동백이 어떨지 궁금하다. 입구를 지나 동백숲을 걷가보면 곳곳에 수국이 있다. 처음에는 크게 기대치가 높지 않다. 나는 의외로 온실이 좋았다. 인공적일수도 있지만 내 입장료는 온실 두곳에서 본전 다 뽑는다. 5월에 다녀온 카멜리아 힐 수국축제 수국은 꽤 오래 피어있는 꽃이기도 하고, 여름내내 피어 있는것을 볼수 있다고 한다. 5월 방문했을땐 이른 탓인지 수국터널에 꽃 핀걸 못바서 아쉬웠다. 내년에는 제주 마노르블랑 어떨지 ..
2019.06.10 -
여수에서 배타고 1박 2일 제주여행
금요일 여수로 퇴근합니다.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제주. 여수에서 배타고 제주 갑니다. 여수엑스포 여객터미널에 주차후 택시 타고 낭만포차 거리로 가요. 어쩐지 낭만만 있고 맛이 덜한 삼합 말고 다른 메뉴를 찾아보지만 저녁장사는 거의 저녁8시면 문을 닫길래 어쩔수 없이 낭만포자 거리를 헤매이다가 낭만포자 맞은편 2층에 있는 놀부 부대찌개 가요. 낭만포자도 사업자를 내고 장사중일까? 낭만포자 맞은편 2층도 자리 좋은데, 왜 사람이 없을까 .. 같은 얄궂은 이야기로 저녁을 먹습니다. 부대찌개 맛있어요. 치즈가 들어간 부대찌개 많이들 주문하고 있어요. 여수 낭만포자 거래에서 캔맥주 하나씩 먹으면서 제주여행을 준비합니다. 새벽 1시 40분 여수에서 제주행 골드스텔라 출발이요. 휴 대낮같이 잠을 안자고 힘든 시..
201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