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거림 세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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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세석평전 철쭉 피었어요
봄철 성수기 지리산 세석,장터목대피소 신청율은 거의 1000대 1의 추첨은 당연히 안되었고 세석평전의 철쭉을 기대하며 지리산으로 향한다. 목요일날 세석대피소에 문의도 해보았지만 세석평전의 철쭉은 1/3정도만 피었다고 했다. 살짝 실망스러웠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나는 지리산으로 간다. 지난주 5월 21일 다녀온 따끈따끈한 세석평전 철쭉 소식 전해요. 기대하셔도 좋아요 ^^ 지리산 중산리야영장 지리산 중산리야영장 개수대 옆에 유일하게 테이블 1개 있다. 중산리야영장은 인터넷 예약없이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수 있어요. 1일 이용료 7,000원 주차료 5,000원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저녁메뉴는 샤브샤브 오늘도 화력 좋은 형제금속 싱글스토브에 찬물에 불려둔 새우와 다시마를 넣고 펄펄 끓이다가 숙주,버섯을 넣고..
2016.05.23 -
지리산 거림에서 중산리까지 걷다
6월 첫째주 지리산 소식 전해드려요. 도시의 6월은 여름이지만, 지리산의 6월은 봄 진행중. 꼭 꽃이 있어야 봄이 아니듯, 지리산의 봄은 연두빛을 휘감았다. 세석 철쭉은 졌지만 한두송이 철쭉을 드문드문 볼수 있고, 세석대피소 부근에는 붉은병꽃을 많이 볼수 있다. 거림 - 세석구간이 조금 한산하다면, 장터목 - 천왕봉코스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거림 -> 세석 -> 장터목대피소 1박 -> 천왕봉 -> 중산리 하산합니다. 지리산의 6월을 같이 걸어볼까요? 거림에서 세석대피소 구간은 햇빛이 많이 들지 않아 모자, 쿨토시, 선글라스 죄다 가방에 넣었어요. 꽃향기 풍겨오는 거림에서 지리산여행 시작힙니다. 6월 거림 초입부분에는 때죽나무 꽃이 떨어져 그윽한 향을 내고 있어요. 심호흡 한번 하고 가세요. 때죽나무 꽃이..
2015.06.08 -
중산리에서 지리산 천왕봉지나 거림으로 내려선다
별이 총총한 밤 나는 지리산으로 떠난다. 중산리를 출발해서 천왕봉을 거쳐 세석대피소까지 가야 하는 대장정이다. 해가 지기전까지 도착하는게 목표이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벌렁벌렁거리고 다리가 후들거린다. 살짝 겁이 나는 지리산으로 나는 향한다. 2월 둘째주 지리산소식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2월 둘째주 토요일은 날씨가 참 포근했다. 일요일날 비가 온다고는 했지만 로타리대피소 아래에서 바라본 천왕봉엔 눈은 많이 보이지 않았다. 로타리대피소 가기전 10미터 가량 로타리대피소에서 천왕봉으로 향하는 10미터 가량은 꽁꽁 얼어버려서 아이젠이 꼭 필요하다. 로타리대피소에서 천왕봉을 오르면 눈꽃은 없고, 등산로는 얼지 않고 뽀드득 내는 눈이 많이 쌓여 있다. 로타리대피소 시작부근에서 꽁꽁 얼어버린 등산로를 지날때만 아이..
201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