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산호동 꼬지집 '한량'

2018. 4. 18. 14:31먹거리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산호동 꼬지집 '한량'

 

 

 

가을 야구시즌이 끝난후,

 

겨울동안 산호동 뜸했더니 건물도 생기고

 

점포도 많이 바뀌었네요.

 

 

 

 

산호동 양지주차장에서 마산야구장방향으로 10미터쯤 가면 오른쪽에

 

'한량'이라고 간판 바로 보여서 금방 찾을수 있어요.

 

 

 

 

입구 들어서면 정면에 꼬지 진열되어 있어요.

 

자리에 앉지도 않고 바로 접시에 꼬지 담아 봅니다.

 

 

 

 

 

 

너무 많아서 멀 담아야 할지 몰라 어리둥절

 

육류는 살코기만 있는 부위 보다는 삼겹살처럼 적당한 지방이 같이 있는 부위가 맛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소스에 찍어 먹어면 더 좋아요.

 

 

 

 

 

 

 

 

양송이버섯, 대파, 부추를 감싼 베이컨 같은것은 크기가 있어

 

칸칸마다 촘촘히 구우면 서로 부딪혀서 잘 안돌아 가더라구요.

 

미리 초벌 해주신다고 하셨지만,

 

꼬지는 직접 굽는 맛이죠~

 

천천히 구워 먹어요.

 

 

 

숯불에 부추끝은 타들어 가는데 베이컨 익기를 기다린다면 대략 난감....

 

양송이버섯에 언제 물 생기냐고 자꾸 물어보면 더욱 난감....

 

 

야채류는 오래 구우면 바싹 말라가니 오래 굽지 않기.

 

 

 

 

 

 

 

 

 

 

 

 

 

 

 

 

 

 

 

 

 

 

 

 

 

 

잘게 채썬 무, 오뎅, 콩나물, 매운고추를 넣은 기본국물 의외로 괜찮다.

 

리필엔 1,500원 추가 되지만 한냄비 가득 나오니 강추

 

 

 

양송이버섯에 물 생기게 해보겠다고,

 

꼬지 안움직이게 걸치둔거 비밀

 

물 생기기 전에 말라버려 불쌍한 양송이버섯

 

내가 많이 먹었다.

 

 

 

 

오이,양파,고추 초절임 반찬이 있었지만,

 

꼬지를 소스에 찍어 먹으니 크게 반찬은 필요 없었다.

 

 

 

 

 

 

노란색 소스 이름이 마늘 마요네즈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까만색과 노란색 둘다 마늘이 들어간 소스가 맛잇어요.

 

저녁 안먹고 성인 다섯명이서 이 정도 꼬지는 먹어야죠 ^^

 

 

 

꼬지를 이만큼 먹고도 배가 고픈건 나만 그런건가....

 

 

 

 

 

 

 

 

 

 

에어컨 옆에 화장실

 

남녀공용이지만, 남녀 구분된 공간

 

화장실 깨끗해요

 

 

 

반대편에도 테이블 수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