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 유채축제의 주인공은 튤립

2015. 4. 20. 14:05여 행

4월 19일 남지 꽃소식 전해드려요.

유채꽃 활짝, 튤립은 진것도 있고 안핀것도 있어요.

보리는 한참 기다려야 될거 같아요.

 

향긋한 유채꽃만큼이나 예쁜 남지 튤립을 소개할께요.

 

비오는 4월의 봄날 남지로 산책 가요.

방수자켓을 입고 카메라를 위해 우산도 챙겨요.

봄날과 어울리지 않지만 방수되는 시커먼 트레킹화도 챙겨요.

 

비가 와서 좋은 남지 유채꽃축제.

주말이지만 사람이 많지 않고, 차도 막히지 않아요.

4월의 이슬비에 팔을 내밀어 느껴보아요.

 

 

 

 

 

 

 

 

 

 

 

 

 

늘 혼자여도 좋지만 남지에 갈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좋아요.

친구도 좋고 사랑하는 가족이라면 더 좋죠.

4월의 봄비를 맞으며 느끼기에는 남지가 몸서리 치지도록 아름다워요.

 

 

 

 

 

 

남지 유채꽃축제에서 풍차가 단연 인기랍니다.

번잡스러운것이 싫다면 조금 멀리서 느끼셔도 좋아요.

 

 

 

 

 

 

 

 

 

 

 

 

 

 

 

 

 

 

 

 

 

 

눈으로 보이는것만큼 사진에 담기에는 부족한 실력이지만

봄을 켜켜히 쌓여 놓은 남지 유채꽃축제에

튤립이 피어나고 있다.

 

같은 자리를 뱅글뱅글 돌고 돌아도 온천지는 유채와 튤립이 지천이에요.

꽃에 취해 우산을 놓치고 비에 젖어 가는 찰나

꽃을 담으면 그대가 같이 담기고, 돌아서면 그대가 보이고 또 보이고

혼자인가요? 봄날을 만끽하고 있나요?

 

 

 

 

 

 

 

 

 

그대와 함께할 나비의자도 준비되어 있어요.

나도 누군가처럼 그대를 위해 의자를 스슥 닦아 둘께요.

사람이 많고 조금은 번잡스러워도 어때요?

4월의 봄날에 그대와 함께라면 무엇이 필요하리오.

 

 

 

 

 

 

다른 봄축제에 비해서는 낙동강변 주차공간이 넓은 편이지만

넓은 주차공간만큼이나 도로위 공간을 선호하시는거 같아요.

 

남지IC 내리기전 낙동강을 따라 유채꽃을 볼수 있어요.

남지IC에서 5분이 채 걸리지 않고,

21일 화요일까지 축제기간에는

안내판이 여러군데 있어서 찾기 쉬워요.

남지체육공원을 검색하시면 되요.

 

조금이나마 조용한 남지 유채꽃축제를 즐기려면

행사장, 남지철교와 먼 방향으로 걷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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