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원조제일숯불갈비

2015. 8. 10. 16:21먹거리

 8월 첫째주 담양 돼지갈비 소식입니다.

 

 

 

그늘과 바람을 찾아 하이에나처럼 헤매다가 담양을 생각해냈다.

먼가에 홀린듯 담양으로 허기진 배를 주려안고는 오래전에 먹었던 숯불갈비 상호를 기억해내려 애쓰다가

결국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상호명 획득 !

 

담양 관방제림 옆에 있는 국수거리에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국수가 아주 뜨거웠던 기억이 있다. 한여름에 우동같은 뜨거운 국수를 먹었다가는 큰일날 일이다.

물론 에어컨 빵빵한 차에서 내려 육수가 뜸뿍든 계란을 까면서 국수를 먹어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담양열기에 덕다운 되기전에 주저없이 택시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이동한다.

 

 

 

담양시내에서 가자면 담양IC 못가서 오른쪽에 위치.

광주에서 오자면 담양IC 빠져 나와서 담양공고 맞은편에 위치.

지도어플을 사용하면 금새 찾을수 있다.

여름에는 너무 덥기 때문에 담양터미널에서 걷는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담양터미널에서 버스로 가자면 2블럭 거리이다.

택시로 이동시 기본요금 3,500원.

 

 

1인분 주문이 되는지 여쭤보니 된단다.

 

 

 

 

 

 

담양 제일숯불갈비 돼지갈비 1인분 13,000원

 

 

 

 

 

 

돼지숯불갈비 나오기전 기본 상차림

상추가 부들부들하니 아주 맛있으니 꼭 먹어보세요.

다 맛있지만 상추, 묵은지 강추.

 

 

 

 

 

 

에어컨 빵빵한 방에 자리 잡고, 핸드폰 충전합니다.

혼자와도 친절히 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주방에서 숯불에다가 지글지글 구워나와요.

넓은 돼지고기가 2장, 작은것이 1장 = 총 3장 또는 4장

헷갈리네요.

암튼,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아요. 물론 나에겐 딱 좋은 양이었다^^

 

 

 

 

 

 

 

돌 위에 내려앉은 담양 돼지갈비

돌이 오래도록 따뜻하게 먹도록 해준다는 고런 센슈

먹기 좋게 잘라서 앙 ~ 어여 먹어요.

나 사실 엄청 배고프다. 오늘 아침도 못먹었다.

 

 

 

 

 

 

 

 

 

 

 

 

 

 

 

 

 

 

 

 

 

 

 

 

 

 

 

 

 

 

 

 

 

 

 

 

 

 

 

 

 

 

 

 

 

 

 

 

 

 

 

 

 

 

 

 

 

 

 

 

 

 

 

 

 

 

 

 

 

 

 

 

 

 

 

 

 

 

 

 

깨끗하게 비워진 상추바구니를 보라 ^^

상추에다가 고기만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상추가 정말 부드럽다.

 

된장국에 공기밥도 한그릇 뚝딱.

 

 

 

 

 

 

 

국내산 돼지갈비 200g 13,000원

한우떡갈비를 주문하신다면 돼지갈비도 주문해서 맛보세요.

숯불에 구워서 불향 최고 !!!!!

 

 

 

 

 

 

 

너무 오래전에 와서 그런지 먼가 달라진거 같다.

건물을 새로 지었나보다.

 

원조를 내세운걸로 보아 뒤에 있는 제일식당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거 같다.

어디서 멀 드시든 맛있게만 먹으면 최고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행자에게 떡갈비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

숯불에 구운 돼지갈비는 가격, 양, 맛 모두 적절하지 않나 생각된다.

 

 

 

 

그래도 혹시나 출출하다면 관방제림 국수거리에서 국수 한그릇 하고 가게요.

밥 먹었으니 관방제림으로 산책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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