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3. 16:47ㆍ먹거리
"여름내내 전어를 한번밖에 못먹었다. 회를 먹은지가 언제냐? "
하며 오가던 대화로 인해 다음날 마산 어시장에서 전어회를 먹게 된다.
10월 둘째주 현재 전어 1키로 23,000원
역쉬 내친구 ~ 미리 도착해서 전어 1키로를 주문완료.
내가 도착하니 횟집 이모는 "전부 다 크게 썰어줘?" 하신다.
당연 전부다 안됩니다. 쪼매만 가늘게 썰어주세요 ^^
내가 먹을것은 무채썰듯이 가늘게 주문완료.
손바닥만한 전어 한마리를 5조각정도로 듬성듬성 썰어 먹는 내친구 ~ 역쉬 ~ 잘 먹는데이 ~
초고추장 + 된장 + 채썬 고추 + 마늘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깻잎에 싸서 먹으면 전어회는 더 맛있어요.
마산 어시장 전어 1키로 23,000원
언제나 그렇듯 손님들에겐 멍게를 서비스로 내어준다.
^^ 이모가 저녁메뉴로 먹을려고 넉넉히 구운 전어를 나도 맛보게 되었다.
전어 4마리 이모가 준 덕분에 내가 2마리 싸사삭 먹었다.
전어는 다른 생선들처럼 구워도 맛있지만, 살짝 튀김처럼 바싹하게 구우면 뼈째 먹을수 있어 좋다.
오늘도 실하게 돌돔,우럭까지 뼈 발라먹기에 정신이 없게 만드는 매운탕
매운탕 국물에 밥을 비비고, 전어속젓 올려서 먹으면 최고 !!!!!!
아직 우리들에 전어는 끝나지 않았다.
10월 국화축제가 이어질때까지 전어는 계속 될것이다.
마산 어시장 함안횟집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동 055)223-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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