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광암해수욕장 캠핑

2018. 6. 12. 15:11여 행

여름에 광암해수욕장이 개장한다고 해서 미리 가밧어요.

 

 

캠핑장을 만든다고 했었던거 같기도하고 공사가 얼마나 되었을지 궁금해서

 

6월 1일 금요일 광암해수욕장으로 갑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하얀집 옆쪽으로 주차를 많이 하고 있는데,

 

차가 다닐때마다 흙먼지가 심하니 조심하세요.

 

흙먼지로 인해 그 주변에서 고기 구워 먹던 분들 몇번 놀라셧을듯.

 

 

 

 

광암해수욕장에 하나 뿐인 그네를 타러 오는 이들이 많아요.

 

조용히 있다 가고 싶다면 그네 주변은 피하세요.

 

 

 

 

오늘 저녁 메뉴는 백숙

 

 

 

 

 

 

 

 

 

 

 

 

 

 

 

 

 

 

 

백숙 먹다가 깜놀

 

 

하얗고 뚜꺼운 앞발의 정체는....

 

 

 

 

 

 

 

 

여우를 닮은 백구

 

 

 

 

 

 

사람을 겁내하며 가까이 오지는 못하고

 

백숙냄새에 주변을 빙빙 돌기만 한다.

 

 

 

 

 

 

 

 

취한 기억은 없는데 사진이 심하게 흔들렸군.

 

 

백숙을 먹곤 맥주와 참외로 입가심한다.

 

 

백숙을 탐내던 개가 어디 갔나 싶어 주변을 살펴보니

 

바닷가 끝에서 잠든듯 하다.

 

 

 

 

 

 

 

 

 

 

밤이 깊어질수록 또다른 사람들이 와선 산책을 즐기기도 하고,

 

음식을 싸가지고 와서 먹고 가기도 한다.

 

 

 

 

그리곤 밤이 더 깊어지면 고양이 세마리가 나타난다.

 

 

 

 

차 한대가 지나 가고나니 고양이 비명소리가 들리길래

 

랜턴을 들고 주변을 살펴밧지만 고양이는 없었다.

 

다치지 않았어야 할텐데....

 

 

 

 

새벽 5시쯤가 안되어 사람 소리가 들린다.

 

 

그리곤 2시간후

 

 

 

 

햇빛이 뜨거워 텐트안에서 잘수가 없다.

 

 

오전 7시 억지 기상을 한다.

 

 

 

 

 

 

 

 

 

 

 

해운대처럼 고운 모래는 아니지만

 

암튼 모래사장이 있는 이쪽은 물이 맑지만,

 

수초가 있는 쪽의 물상태는 뿌옇다.

 

 

 

 

 

 

 

 

 

 

계란 두부부침, 라면, 어제 남은 갓김치로 아침해결.

 

 

 

 

 

 

 

 

바람이 살랑 부는 제로그램 타프 아래라면

 

광양해수욕장 자외선도 빠샤 ~

 

 

 

 

 

 

 

 

내가 방문한 6월 1일엔 화장실 개방 안되었고,

 

화장실 주변 정리중이었다.

 

 

 

 

 

 

 

 

광암해수욕장엔 그늘이 없어요.

 

굳이 그늘이라고 한다면 소나무 한그루

 

 

모자를 준비하세요.

 

 

 

 

 

 

 

 

 

 

 

 

 

 

 

 

 

 

 

밤이 깊어지면 개와 고양이가 다니니 안전운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