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산호공원 꽃무릇 서둘러 주세요

2018. 9. 23. 00:40여 행

꽃무릇이 피는 추석무렵이면 몇해동안 빼놓지 않고 고창 선운사를 방문하다가,

 

집에서 가까운 마산 산호공원에 꽃무릇이 피기 시작하곤

 

꽃무릇 보러 고창에 안가본지 벌써 몇해째다.

 

 

 

 

고창은 사계절내내 언제 가더라도 좋지만,

 

단풍만큼이나 추석무렵에 피는 꽃무릇을 빼놓을수 없는 곳이다.

 

 

 

 

재주는 없지만 카메라를 들곤 산호공원을 기웃거려보니

 

적지 않은 규모에 시내버스만 타면 금새 도착이니,

 

3시간 넘게 걸리는 고창까지 걸음이 안되었다.

 

 

 

 

마산 산호동 산호공원 꽃무릇은 아끼고 아껴뒀던 곳인데,

 

올해엔 꽃무릇 기사에 드문드문 산호공원 꽃무릇 이라는 단어를 찾아볼수 있게 되었다.

 

 

 

 

9월 22일 오늘 다녀온 산호공원 꽃무릇 풍경

 

 

 

 

 

 

 

 

 

 

 

 

 

 

 

 

 

 

 

 

 

 

 

 

 

 

 

 

 

 

 

 

 

 

 

 

 

 

 

 

 

 

 

 

 

 

 

 

 

 

 

 

 

 

 

 

 

 

 

 

 

 

 

 

 

 

 

 

마산도서관이 있는 방향에서 오르자면 꽃무릇이 활짝 피었고,

 

산호동우체국이 있는 여성회관 방향에서 걷는다면 꽃무릇 많이 졌다.

 

꽃무릇이 진곳도 있지만 망원으로 인물사진이나, 접사촬영에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지나는 길에 산책삼아 들르면 좋다.

 

몇시간씩 달려서 오기엔 글쎄...

 

경남에도 함양, 김해 공원에 많고, 사찰 주변에 대단지는 아니나 조금씩 꽃무릇이 피고 있다.

 

너무 먼 거리에선 오지 말고, 가까운 곳에 계신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방문하세요.

 

9월 23일 일요일, 10월 6일, 7일 마산야구장에선  NC다이노스 야구경기도 있으니

 

야구도 보고, 꽃무릇도 보고 마산으로 놀러오세요.

 

 

요즘 전어뼈가 몰캉몰칼 맛있어 졌어요. 마산 어시장에서 전어회도 먹고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