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4. 14:04ㆍ먹거리
동마산시장 내 묵자골목에 위치한 찜집으로 간다.
2곳이 나란히 붙어 영업중인데 유독 한곳에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아구찜 중자 15,000원 이라는 믿을수 없는 가격에 놀라며... 콩나물을 산처럼 쌓아 주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합성동으로 향한다.
동마산시장 2층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다. 30분 500원
찜집에서 주차권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밥 먹는동안 한시간 남짓 있어서 1,500원 지불했다.
동마산시장 묵자골목 아구찜
아구찜 중자 15,000원
세명이라서 중자를 주문한다. 하지만 양으로만 따지만 소자 만원짜리를 시켜도 세명이서 먹을수 있는 양이지만 인원수가 있어 중자 주문 완료.
아구찜은 오래 걸리지 않고 금새 나온다.
전화로 주문하고 10분후에 찾으러가면 포장되어 있다던 말이 맞나 보다.
커다란 접시에 산처럼 쌓은것은 콩나물이 아니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아귀가 많아 보인다.
젖가락 절반높이 정도의 아구찜 중자가 나왔다.
아구찜 양이 많다보니 반찬은 거의 안먹었다.
맵지는 않았지만 땀이 자꾸 나고 기침이 가끔 나왔다 ^^
씁 ~ 이런소리를 낼 정도로 안매운데 아구찜 절반정도 먹고 나니 땀이 많이 난다.
밥이 쪄낸밥 같지 않고 집에서 한것처럼 쫀득쪼득 고슬고슬 찰지고 아주 맛있다.
밥을 다 먹어도 찜이 많이 남아서 여러명오면 공기밥 하나더 추가는 기본이다.
집에 오는길에 나는 아구찜을 친구는 아구수육을 포장해서 나온다.
콩나물 위에 아구를 올려서 찐 아구수육엔 내장부위인 간도 같이 나온다.
조만간 명태전과 아구수육 먹으로 다시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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