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8. 20:40ㆍ먹거리
7번국도를 따라 동해안으로 올라가는 길에 포항에 잠시 들른다.
오늘 점심은 포항특미물회
주차장이 따로 없으니 채움병원 무인주차장에 주차후,
포항특미물회 식당에서 주차권을 받아가면 된다.
나오면서 보니 포항특미물회 건너편에 백종원이 다녀간 새포항물회도 있더라.
포항물회의 특징은 살얼음동동 국물이 없다는 것이다,
회덮밥처럼 나오면, 테이블에 놓인 새콤한 고추장을 추가해도 좋고, 비빔밥처럼 비벼다가 살얼음을 넣어 차갑게 만든후, 물을 추가해서 일반적인 물회처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나는 고추장을 추가하고, 살얼음 절반을 넣어 비벼 먹는다.
포항특미물회 2만원
일반물회에는 활어회만 들어있고, 포항특미물회에는 전복,해삼이 더 들어있다.
꼬들꼬들한 식감을 좋아하는 내 기준으론,
일반물회의 회는 부드러워서 식감이 덜하게 느껴지지만,
포항특미물회는 전복과 해삼의 꼬들꼬들함이 좋다.
물회 주문하면 따뜻하게 쪄낸 감자와 무침용 회가 나온다.
친구는 꼬들꼬들하니 맛있다고 했지만, 내가 먹기엔 무르게 느껴진다.
회를 비비다가, 얼음을 넣으라고 얘기를 해주셨는데 깜빡해서 뒤늦게 넣어본다.
살얼음 이게 바로 신의한수. 꼭 넣어야함.
사진상으로 물회 그릇이 커보이지만, 일반적인 냉면그릇보다 작게 느껴졌다.
요즘 워낙 큰그릇이 나와서 그런가^^
냄비채 나온 매운탕도 푹 끓여서 참 맛있다.
포항특미물회
주차는 채움병원 주차장
주차권 포항특미물회 식당에서 받아가기
이왕이면 일반물회보다는 특미물회 주문하기
매운탕도 맛있으니 꼭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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