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진 자리 단풍 드는 진해 생태공원
2021. 11. 14. 16:14ㆍ여 행
누가 보면 벚꽃피는 봄인줄...
사람이 많다.
진해 생태공원 한바퀴 도는데 30분쯤 걸리지만 걷기 나름이다.
사람 없이 한적하게 쉴 공간을 찾기 쉽지 않지만 나름 찾으면 공간이 또 없는건 아니다.
그늘은 서늘하고 햇빛은 따숩다.
오른쪽부터 단풍이 물 들고 있고, 왼쪽은 아직 시퍼렇지만, 단풍이 아닌 가을나무는 바람에 바스락 떨어진다.
이곳만 본다면 내장산인줄...
오늘 현재 여기 제일 이삐다.
진해 생태공원 반대편으로 갈수록 끝자락에 아주 쬐금 물들었다. 아직 초록 단풍으로 시퍼렇다.
진해 생태공원 초입엔 나뭇잎 하나 없이 앙상한 나무에 가을 벚꽃이 매달려 있다.
동네 사람들~~ 가을 벚꽃 피었어요
진해 생태공원 입구 차도는 교통량이 많지만, 그나마 수월하게 차들이 빠져 나가고 있고, 벚꽃나무 옆 주택가쪽에 차가 엉망진창이니 진해 구민회관이나 진해역 부근에 주차후 걸어와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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