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으로 가득한 황매산 철쭉
2023. 4. 30. 19:41ㆍ여 행
오전 8시 5분. 산청 상단주차장에 주차.
사빈이 보이는 산청 황매산 가장 위쪽 주차장.
우리 뒤로 한두개 더 들어오고는 주차 자리 없었다.
일요일 오믈 다며온 황매산
산청방향엔 아래쪽 데크길에 철쭉이 피었고, 임도길과 정상 능선길엔 철쭉이 많이 안피었다. 합천쭉 철쭉군락지엔 철쭉이 활짝 피었다.
산청방향으로 올라 합천쪽 행사장까지 2시간 넘게 매서운 바람 맞으며 황매산 철쭉에 취한다.
어제 비온뒤라 그런지 오전 8시. 반팔위에 바람막이 입었지만 매서운 바림에 몸이 쪼그라든다. 패딩을 입어도 이상하지 않을 날씨였다.
오전 11시쯤 되니 기온이 올라, 바람이 불어도 덜 춥게 느껴진다.
작년엔 더위에 많이 걷지 못했는데, 오늘은 긴 산책을 즐기게 되었다.
산청 황매산 아래 짬뽕집에서 끼니를 해결할까하다가, 의령소바 먹으러 간다.
의령시장 안 소바집은 대기줄이 항상 길어 길가에 있는 의령소바집으로 갔는데 자리는 있지만 음식 나오는데 40분 걸린다는 얘기에, 의령소바 옆에 있는 중국집으로 간다. 점심때가 지나서 배가 많이 고프다.
이 집 짬뽕 맛있고, 음식도 빨리 나온다.
공휴일에는 오전 8시 이전에 도착해야 주차가능.
더울수도 있지만, 바람막이 챙겨 가자.
일요일인 오늘은 너무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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