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6. 14:15ㆍ먹거리
오늘 점심 먹으러 나갔다가 새로 생긴 곰돌이 불고기 다녀왔어요.
정식 오픈한지 며칠 되었다고 하니 가오픈까지 하면 쪼까 되었는데 ~ 몰랐네요 ~
고기가 들어가는 말들은 웬지 '괘기'라고 해야 더 맛있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산호동 곰돌이 불괘기 맛보러 가요 ~~
사실 ^^ 사장님이 곰돌이랑 비슷한 체형을 가지신듯^^ 우리들만의 비밀이야요 ~~
2월 29일까지 식사메뉴 1개당 1,000원 할인
소주 1,000원
할인행사 중이에요 ~
회사 회식 또는 법인카드 가지고 가도 할인해주신데요 ~
산호동 곰돌이 불고기 - 황토석쇠불고기
황토로 만든 석쇠에서 굽는 대표메뉴 ~ 황토석쇠불고기
내가 주문한 황토석쇠불고기 3인분 지글지글 익어갈 준비중 ~
정량 달아서 판매중이에요 ~
황토석쇠불고기 찍고 오니 ~ 테이블위에 불판이 올려져 있어요.
요 불판의 용도는 ??? 기대하시라 ~~~
황토석쇠불고기 3인분 주문후 상차림
1인분 6,000원 메뉴치고는 반찬가짓수가 많은 느낌이에요.
다 못먹고 나가면 서로 손해 ~~~
황토석쇠에서 초벌후 나온 불고기 ~
아직까지 불향을 모르시겠다구요 ~~ 개봉박두 ~~~
팽이버섯 옆에 있던 양파를 고기위에 투하
밑반찬용으로 나온 마늘도 같이 구워요.
삼겹살 굽듯이 바짝 ~ 굽지 말고 슬쩍 ~ 수분감만 있듯이 슬쩍 ~ 물렁물렁 ~ 요런 상태 좋아요 ^^
마늘은 늘 개인 취향대로 ~~
쌈채소에 고이 얹혀서 있던 고추도 불고기 위에 투하
혹시 매울수 있으니 한두개만 먼저 시도해 보세요.
황토석쇠불고기 3인분 + 곰탕 3인분
완전 맛간장 ~ 남성분들이 먹기엔 달콤할수 있다며 미리 야그해 주셨어요 ~
석쇠에 초벌해온 괘기를 소스에 슬쩍 ~ 슬쩍 찍어야 해요.
많이 찍으면 짜요 ~
쌈채소에 야채랑 소스 찍은 괘기 올려서 앙 ~~~
오메 ~ 곰탕 안에 괘기가 수북 한데요 ~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분명 고기가 많아요.
곰탕은 간이 안되어 있다고 알려 주셨어요.
소금 넣어서 먹어요.
곰탕 안에 고기 건져서 불고기 찍어 먹으라고 준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나요 ~
황토석쇠불고기랑 곰탕 + 공기밥까정 다 먹고 나니
세명 모두 배불러서 휴 ~
곰탕 먹다보니 불괘기 남길래 ~
제가 ^^ 쌈채소에 싸서 싹 ~ 먹고 왔어요.
밑반찬 소개 들어갑니다 ~
불고기엔 빠질수 없는 쌈채소
조기 ~ 아래엔 ~ 봄동 한두장 있어요
제철 맞은 봄동 ~~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 ^^
우리는 불고기 3인분이라 ^^ 쌈채소 한바구니 더 먹고 왔어요
밑반찬을 다 못먹을거 같으면 ~
소스 빼고 양배추는 불고기 먹을때 같이 올려서 구워 먹으면 좋아요
오 ~ 명이나물
소고기집에나 나온다는 그 명이나물
아무리 대중화 되었다고 한들 ~ 명이나물을...
설마 나만 촌사람 분위기 내는겨 ^^
쌈무는 고기랑 같이 먹어도 좋고 ~
그냥 막 씹어 먹어도 좋아요.
색상은 와사비 넣은 쌈무 같지만 전혀 ~ 거부감 없어요.
집에서 만든 무채 같은 맛이에요 ~
2월 26일 현재 깍두기는 많이 새콤한 편이에요 ~
밑반찬에 불고기까정 먹는다고 김치는 맛을 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 딱바도 ~ 파는김치 아님.
비쥬얼은 엄청 ~ 느끼할거 같잖아요.
근데 안그래요. 마요네즈 엄청 넣은것처럼 보이지만 ~ 과하지 않아요.
마늘은 불고기에 넣어서 먹으면 좋아요.
쌈채소에 같이 나온 고추도 쌈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잘라서 불고기랑 같이 구워 먹으면 좋아요.
소스 안에 들어있는 마늘도 떠먹으면 알싸하니 ~ 맛있어요.
앗 ~ 명이나물 ~
남은줄 알았으면 먹었을텐데.... 내 명이나물 ~~~
황토석쇠불고기 3인분 + 곰탕 3개
클리어 하고 갑니다 ~~
점심으로 3명이서 불고기 3인분 + 곰탕 3개는 많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곰탕 국물까정 다 먹었더니만 배가 ~ 산만해졋요 ^^
불고기엔 공기밥이 정답인걸로 ^^
방에 있는 메뉴판
테이플 안쪽으로 방도 있어요.
방 안쪽에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엔 온수 나온답니다.
테이블 한쪽엔 손 씻는곳 있어요.
물론 화장실 내부에 세면대 따로 있답니다.
불괘기 ~ 쌈채소에 싸먹을려면 ~ 물티슈도 주시지만 ~ 손 씻기 있기 없기 ~~
테이블 의자 있는곳 메뉴판
2월 29일까지 메뉴당 1,000원 할인해서 6,000원 할인 받았어요 ~
곰돌이불고기 원재료는 죄다 ~ 국내산이요 ~
메뉴에 있던 한우떡갈비도 실물만 보고 왔는데요 ^^
조만간 먹으러 가요 ~
맛있으면 담양까지 갈 필요 있나요 ^^
조만간 ^^
곰돌이불고기는 산호동 상공회의소, 경남은행 사거리에서 해안도로 방향으로 걸어서 1분 걸려요.
(횡단보도 기다리는 시간 빼구요^^)
왼쪽방향에 있어요.
초벌한 고기를 또 불판에 올려서 구워 먹는다는게 생소해서
불향이 날까 했는데요......
불향이 나요 ~ 진짜 ~ 정말로 ~
불향만 오로지 느끼고 싶으면 쌈채소, 소스 필요없이 먹어도 좋아요.
먹는저야 좋지만 가격대비 반찬가짓수가 많은게 아닌가 싶네요.
점심메뉴인 곰탕이나, 불고기백반이면 모를까....
석쇠불고기랑 밑반찬까지 다 먹기엔 반찬가짓수가 많은거 같어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해주세요.
사장님이 음료수 한병 주셨는데 배불러서 못먹고 가져고 왔어요 ~
다음에 와서 먹으라고 하셨는데 ^^ 같이간 동료가 벌써 가지고 나왔더라는....
암튼 ~ 사장님 잘 먹었습니다 ~ 감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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