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벙커 클림트전

2019. 2. 14. 14:10여 행

성산부근까지 와서 빛의벙커까지 택시로 이동하는게 편리하다.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는 임시주차장에서 셔틀버스 이용하자.

 

나는 미리 예매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입장권 구입한다.

 

성인 1인 15,000원(카드 사용가능)

 

 

 

 

 

내가 들어갔을때 이런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문화생활을 너무 누리지 못했나 싶을 정도로 놀라운 경험이다.

 

사진작가들의 전시회를 보면 한쪽에서 보여주는 영상물을 보긴 했어도,

 

오 ~ 놀랍기만 하다.

 

 

 

 

 

거울에 비추는 것인지,

 

정말 뚫려 있는 공간인지 구분되지 않아

 

벽을 더듬어 손을 휘젖으며 우습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말았다.

 

 

 

 

 

 

 

 

 

 

 

 

 

 

 

 

양쪽 모두 길다란 벽을 따라 영상을 위아래, 좌우 할것없이 펼쳐진다.

 

입구에서 들어서자면 왼쪽벽엔 의자가 있어 영상을 온전히 즐기기엔 부족하지만,

 

쉬어 가기엔 부족하지만 몇개의 의자가 있다.

 

그래서 나도 남들처럼 오른쪽 벽면을 따라 바닥에 주저 앉는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버스로 이동하기 보단 택시를 권한다는 말에

 

서귀포시에서 성산 환승정류장까지 버스로 이동후,

 

성산 환승정류장에서 카카오택시를 불러 빛의 벙커로 이동한다.

 

택시비 3,400원

 

성산 환승정류장에서 빛의 벙커 큰도로까지는 버스로 몇정거장 안되지만, 버스가 자주 없다.

 

빛의 벙커 큰도로쯤 가면 양쪽 갓길에 주차된 엄청난 차량으로 인해 이곳이 얼마나 유명한곳인지 금새 알수 있다.

 

빛의벙커로 들어서는 입구에서 셔틀을 타도 좋고, 걸어서 이동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셔틀버스는 작은 미니버스인데, 타려는 줄이 제법 길다.

 

 

나는 나올때도 미리 받아둔 명함으로 전화해서 택시를 타고 광치기해변으로 이동한다.

 

나올때는 빛의벙커 매표소 앞에서 기다라지 말고, 하얀강아지가 있는 입구까지 조금 걸어 나오는게 좋다.

 

빛의벙커 매표소 앞 주차장은 주차와 셔틀버스로 인해 많이 혼잡한 편이다. 

 

 

 

 

휙 둘러보곤 나가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지만

 

나는 한시간이상 바닥에 앉아 노란빛을 눈에 담는다.

 

올해 10월 27일까지 클림트전이 진행된다고 하니 다시 한번 가바야겠다.

 

어린 아이에겐 소리가 조금 클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주 성산일출봉 아래 광치기해변엔 유채꽃이 활짝 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