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활짝핀 한림공원, 매화는 덤.

2019. 2. 5. 21:55여 행

2월 2일 수선화 활짝 피고, 매화가 시작되는 한림공원 풍경입니다.

 

 

 

 

 

 

 

 

 

 

전화로 문의해보니 수선화가 활짝 피었다고 했는데

 

한림공원을 나서는 이들에게 물어보니, 꽃이 많지 않다는 얘길한다.

 

1100고지 눈꽃을 포기하고 한림공원에 왔거늘 꽃이 없다니...

 

매표소에 다시 물어보니 수선화가 활짝 피었단다. 그럼 그렇지..

 

입장료 15,000원 지불후

 

수선화를 먼저 볼수 있는 곳으로 안내 받는다.

 

 

 

 

 

 

등산배낭을 메고 와서인지 물품보관함을 이용하라고 위치를 안내해준다.

 

매표후 들어와서 오른쪽에 위치.

 

이용료 300원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무료로 이용되더라.

 

 

 

 

 

매표후 입장권 확인 받은뒤 왼쪽방향으로 가면 수선화를 볼수 있단다.

 

 

 

 

 

수선화 보려면 머리에 모자쓴 선인장 길로 쭉 걷기.

 

 

 

 

모자 쓴 수선화 다음엔 동백화분도 지난다.

 

동백꽃 끝나면 왼쪽으로 인공폭폭가 나타나지만, 수선화 볼 생각에 들떠서 인공폭포 패스.

 

 

 

 

 

타조를 놀라게 하지 말라는 문구가 있었지만.

 

사실 내가 더 놀랐다. 타조 여러마리 있다.

 

 

 

 

 

커다란 석상을 가운데 두고 길을 갈라지지만,

 

매화축제 안내판만 보고 걸아가면 금방이다.

 

 

 

 

 

다 왔다.

 

왼쪽 하얀 천막만 지나면 수선화를 볼수 있다.

 

설명이 장황해서 그렇지. 입구에서 들어온후 왼쪽으로 쭉 걸어들어 오면 된다.

 

 

 

 

 

쪽파처럼 퍼렇게 보이는 것이 전부다 수선화.

 

정말 꽃이 다 안핀건가 싶을 순간.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수선화 대박.

 

 

 

 

 

 

 

 

 

 

 

 

 

 

 

 

 

 

 

 

 

 

 

 

 

 

 

 

 

 

 

 

 

 

 

 

 

 

 

 

 

 

 

 

 

 

 

 

 

 

 

 

 

 

 

 

매화도 피어나기 시작한다.

 

 

 

 

 

 

 

 

 

 

 

 

 

 

 

 

 

 

 

 

 

 

 

 

 

 

 

 

 

 

 

 

 

 

 

 

 

들어가지 말라는 곳에는 매화가 활짝 핀 나무가 더러 있다.

 

다른 매화나무도 몇송이씩 피어나기 시작한다.

 

아직 매화가 활짝 핀 상태는 아니다.

 

코를 박으면 향이 참으로 진하다.

 

 

 

 

 

수선화, 매화밭을 나와 민속마을을 지나다 보니 담밖엔 동백꽃이 줄지어 서있다.

 

한쪽으로 쭉 늘어선게 아쉽기는 하지만, 겨울 동백 분위기 내기엔 좋다.

 

 

 

 

 

분재원엔 홍매화 분재 몇그루가 피어난다.

 

코를 박지 않아도 얼마나 향이 짙은지 자리를 뜨기가 쉽지 않다.

 

 

 

 

한림공원 안에 천연기념물 동굴이 2개나 있었다니.

 

한림공원 입장료 비싸다는 타박만 했지. 이렇게 좋은 곳인줄 몰랐다.

 

동굴 2개다 둘러본다.. 동굴 입구엔 계단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동이 어렵지만,

 

동굴만 아니라면 한람공원 어느 곳이든 훨체어와 유모차가 다닐수 있다.

 

 

 

 

 

공간의 크기만 다를뿐, 새장에 갇힌 새는 많이 보았는데.

 

공작새 몇마리는 유유히 한림공원을 누비고 있다.

 

 

 

 

 

 

 

한림공원엔 수선화, 매화 외에도 부겐베리아꽃도 피었다.

 

부겐베리아꽃 핀 온실에서도 잘 보이지만, 옆 선인장 온실에서도 부겐베리아 꽃을 잘 볼수 있는 곳이다.

 

 

 

 

 

 

 

 

 

 

 

 

 

 

어떤 계절에 방문하더라도 꽃이 피어 있는 한림공원이라고 한다.

 

나는 수선화를 1시간정도 보고, 나머지 공간을 보는데 1시간 정도를 투자했다.

 

다리가 불편하거나, 어린 아이가 있어 전부를 구경하기 힘들다면,

 

한두곳을 정해서 보는것도 좋을듯 싶다.

 

 

온실은 따뜻하다 못해 덥지만,

 

많이 걸을수록 많이 볼수 있는 한림공원은 포근하지만, 찬 바람이 씽씽 불기도 하답니다.

 

편한 신발을 신고 오면 좋아요.

 

 

 

 

 

 

 

 

 

 

버스시간이 남아서 협재에서 금능해변까지 걸어가요.

 

바람이 씽씽 불지만 텐트 몇동 보이네요.

 

나도 다음엔 백패킹으로 제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