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굼부리 억새도 좋다

2019. 11. 13. 10:48여 행

새별오름, 용눈이오름과는 또 다른 산굼부리

 

유모차나 휄체어로도 이동이 가능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까마득히 오래전 찾았던 산굼부리를 다시 찾는다.

 

산굼부리 생각을 하니 눈내린 겨울날 예뻤던 우리들의 겨울이 생각나

 

그날의 친구들에게 문자라도 하려다가 그만둔다.

 

친구야 보고싶데이

 

 

 

 

한바퀴 돌아보는데 시간은 정해져 있다지만

 

조금만 걸어도 좋고, 의자라도 나타난다면 한참을 앉았다 가도 좋다.

 

혹여나 다리가 불편하다면 전망대까지만 올라도 좋다.

 

 

 

 

 

 

 

 

 

 

 

 

 

 

 

 

 

 

 

 

 

 

 

 

 

 

 

 

 

 

 

 

 

 

 

 

 

 

 

 

 

 

 

 

 

 

 

 

 

 

 

 

 

 

 

 

 

 

울퉁불퉁한 돌길과 평평한 돌길 두종류로 산굼부리를 둘러볼수 있는데

 

한바퀴 크게 돌아보는 길에는 평평하거나, 울통불퉁하거나 두종류 모두의 길이 있고

 

한가운데 훅 가로지르는 길은 울퉁불퉁한 돌길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