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고수동 벽화골목

2013. 5. 28. 17:12여 행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도 있듯이, 시원한 바람을 기대하며 기차에 오른다.

비가 와도 좋고, 혼자여도 좋다.

순천에서 20여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여수.

(순천->여수 무궁화호, 성인 1인 기준 2,600원)

 

2번버스를 타고 진남관으로 향한다.

순천에서 여수까지 걸렸던 20여분도 채 되지 않아 진남관에 도착한다.

 

 

여수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으로 가는 길은 여러곳이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진남관에서 내려서 걸어가는게 제일 편리한듯 하다.

 

 

여수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은 크게 3층 높이 또는 3개의 정류장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첫번째는 이순신장군,

두번째는 아이,꽃,나비 등 누구나 좋아할만한 벽화

세번째는 하멜등대,향일암 같은 여수명소를 벽화로 만나볼수 있다.

 

여수 벽화골목와 통영 동피랑마을을 굳이 비교하자면,

여수는 벽화와 바다를 같이 바라다 볼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

통영 동피랑마을은 벽화를 내 등뒤에 있고, 바다만 바라본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동피랑마을에서는 영화, 드라마 촬영후 세트장이 있어 사람들이 더 많이 붐비는지도 모른다.

 

현재 동피랑마을 뿐만 아니라, 북촌 한옥마을 등.

많은 사람들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골목이 좁고 대문을 지나는 일이 많다 보니, 아무쪼록 조용히 조심조심 다니시는 센스^^

 

 

 

 

여수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

 

 

 

 

여수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

 

여수역에서 2번 버스를 타고 진남관에서 내리세요.

 

 

 

 

 

여수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 가는방법

 

 

여수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 가는방법

 

 

여수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 가는방법

 

 

 

 

 

 

역시. 이순신장군이다.

진남관을 둘러보고 벽화골목으로 접어들면, 이해하기가 더 쉽다.

 

 

 

 

 

 

오르막 길끝까지는 이순신장군에 대한 벽화로 채워져 있다.

 

 

 

 

 

매점, 그늘이 없습니다.

생수를 챙기시고, 모자, 편한 신발을 신고 오세요.

 

 

 

 

 

진남관 부근에는 교회가 많습니다.

주말에는 곳곳 주차장으로 향하는 차량이 많으니

조심해서 다니세요.

 

 

 

 

 

 

오르막 끝이에요.

힘을 내세요.

곧 평평한 길이 나타날거에요.

 

 

 

 

 

이순신장관과 관련된 벽화가 끝나고

이제부터는 또 다른 벽화를 볼수 있어요.

 

이순신장군만큼이나 좋아할만한 꽃이나 나비 같은 것들을 만나볼수 있어요.

 

 

 

 

 

띠엄띠엄이지만 곳곳에 화살표를 따라 가면 되요.

혹시나 화살표를 놓쳤다면, 되돌아 가서 다시 화살표를 찾아보는 센스.

그래야 길을 헤매지 않을수 있어요.

 

 

 

 

 

 

오른쪽 벽에 화살표가 보이네요.

화살표를 따라 고고씽 ~

 

통영 못지 않게 좁은 골목이 많으므로,

대문이나 창문을 지나게 되신다면,

조심 조심히 다니시는 예절. 다들 아시죠^^

 

 

 

 

 

제법 높은곳까지 올라왔구요.

뒤쪽으로 진남관이 멀리 높여요.

 

 

 

 

 

여기서부터는 또 다른 벽화를 볼수 있어요.

한 덩어리의 벽화골목을 보고 나면, 큰길을 만날수 있고,

그만 보고 싶으면 길을 따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가시면 되요.

한쪽은 진남관, 또다른 방향은 이순신광장(구 종포해양공원)으로 내려갈수 있어요.

 

 

 

 

이제부터는 조금 더 넓은 골목길을 만나볼수 있어요.

높은 목소리는 연인과 가족에게만 들려주시고,

조용조용히 다니시는 센스.

 

 

 

 

 

천사 벽화 골목은 계속됩니다

라는 문구가 보이시죠 ?

이제 아래쪽으로 조금씩 내려가시면 되요.

 

 

 

 

 

여수 고소동 벽화골목

 

 

 

 

 

여수의 벽화골목과 통영의 동피랑마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여수의 벽화골목은 바다와 벽화를 함께 바라볼수 있다면,

통영은 벽화를 내 뒤에 있고, 바다만 볼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통영도 아주 멋지지만, 여수도 멋져부러요 ~

 

 

 

 

 

바다의 도시. 여수에 왔다는 느낌을

벽화골목 물고기에서 또 한번 크게 느끼게 되요.

 

 

 

 

 

여수 고소동 벽화골목

 

 

 

 

 

좁은 골목길을 지나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앞으로 가면 이순신광장으로 내려갈수 있고,

뒤로 가면 또 다른 벽화골목으로 이어져요.

 

 

 

 

 

바다와 벽화를 함께 볼수 있는 여수 벽화골목

 

 

 

 

 

이순신대교와 마주하고 있는 여수 고소동 벽화골목

 

 

 

 

 

빨간 등대와 조개껍질로 만든 갈매기를 보니

여수 바닷가가 멀지 않은것 같아요.

 

 

 

 

 

향일암의 붉은 일출이네요.

이 벽화를 보니 하루 더 여수에 머무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벽화골목보다 더 힘들 향일암의 계단길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여수 고소동 벽화골목의 거의 마지막 벽화입니다.

 

 

 

 

 

이순신광장(구 종포해양공원)으로 내려오게 되는데요.

밤에는 위험할수 있으니, 진남관쪽으로 다시 내려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여 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남사 계곡, 피서가기 좋은 사찰  (0) 2013.08.12
보령머드축제  (0) 2013.07.24
순천정원박람회  (0) 2013.05.27
순천정원박람회 도시숲  (0) 2013.05.23
순천정원박람회 봄빛 작약이 피어난다  (0) 201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