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천황야영장

2015. 8. 11. 15:15여 행

 8월 첫째주 월출산 천황야영장 소식입니다.

 

 

 

 

 

 

 

월출산 천황사지구

 

 

 

 

 

 

"택시타는곳"이라고 적힌 곳에서 버스 타고 내릴수 있어요.

영암시외버스터미널 -> 월출산 천황야영장 택시비 6,000원

버스이용시 교통카드 사용가능. 1,200원 / 천황야영장 아래 주차장에서 하차. 걸어서 10분이내 소요.

야영장 표시를 따라 위쪽으로 쭉쭉 올라갑니다.

 

 

 

 

 

 

주차장에서부터 걸어서 10분이 안걸려요.

차로 간다면 10분이 웬말이냐 ~ 1~2분이면 야영장 바로앞까지 타고 갈수 있다. 

이날 걸어서 야영장까지 온 사람은 달랑 나 혼자인듯 주말에는 차가 아주 많았다.

 

 

 

 

 

 

주말에는 야영장, 야영장앞의 주차공간도 모자라 주차장방향까지 갓길주차를 한 상황이다.

주말 이른아침의 풍경임을 참고하세요.

1사이트당 1대 주차를 권하지만, 대게는 가족이오고 또다른 가족이오고 하다보면  1사이트당 차량 3대가 기본인곳도 많다.

사이트 바로옆에다가 주차를 하는게 아니라, 야영장 주위를 동그랗게 주차를 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빨리 올수록 편하게 짐을 내릴수 있다.

늦게오면 손수레사용이 최선.

 

 

 

 

 

 

천황야영장 앞 주차장

 

 

 

 

 

 

 

주차장 바로앞에는 샤워장,화장실이 있다.

너무 늦은 시간을 제외하곤 따뜻한물 나와요.

남,여 각 샤워장 중간에는 남,여 화장실이 하나씩 있다.

세면대의 물사용은 눌러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멈추는 세면대이다.

B사이트 옆에 있는 탐방안내소 화장실이 넓고 사용하기가 편리하다.

 

 

 

 

 

 

샤워장 문을 열면 작은 세면대가 있고, 옷을 보관할수 있는 사물함이 4개.

 

 

 

 

 

 

천황야영장 샤워기 2대

왼쪽샤워기가 좋아요. 샤워는 2명이서 동시에 할수 있지만, 옷을 넣는 보관함 앞의 공간이 좁아서 2명이서 한꺼번에 옷을 갈아 입을수는 없어요.

너무 늦은 시간에는 따뜻한물이 나오지 않으니, 저녁에 씻을분은 조금 서두르세요.

저는 새벽이고 밤이고 오로지 찬물로 씻었더니, 저절로 윽 ~ 하고는 비명소리가 나와요.

서늘한만큼 좋아요.

 

 

 

 

 

 

샤워장에서 계단 몇개 오르면 천황야영장 입구.

샤워장 옆에는 분리수거함으로 사용하는 종이박스가 여러개 놓여져 있어요.

 

 

 

 

 

 

천황야영장 입구 왼쪽의 통나무집에서 쓰레기봉투 구입가능. 1,000원

 

 

 

 

 

 

천황야영장 올라오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A1 사이트.

그네가 있어 아가들이 놀기 좋아요.

 

 

 

 

 

 

천황야영장 사이트크기가 작은편이 아닌데 거실형텐트 설치에는 공간이 살짝 부족해 보이네요.

 

 

 

 

 

C구역은 그늘이 많이 없어요. 타프 필수.

 

 

 

 

 

 

E6사이트는 지나다니는 길목에 있어요. 예약할때 참고하세요.

샤워장갈때 거의 모든 사람이 요기를 지나갑니다.

 

 

 

 

 

 

 

D9사이트 그늘이지만, 샤워장 가는 길목에 있어요.

 

 

 

 

 

 

B사이트. 전체적으로 그늘이지만 전부가 그런것은 아니네요.

B6사이트는 햇빛이 쨍쨍.

 

 

 

 

 

 

 

B1사이트

사이트 바로 뒤에 주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차가 지나다닐때마다 뿌연 먼지가 난다는 단점이 있어요. 일찍가면 B1사이트 예약한 뒤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정해진 주차공간이 아니다보니 먼저 와서 주차하는 사람이 임자.

 

 

 

 

 

 

B1사이트 옆에 B2사이트

내가 예약한 사이트. MSR과 재밋게 보내다 가야쥐 ~~

 

 

 

 

 

 

데크팩, 일반팩 두가지다 준비했지만, 데크팩을 사용하기에는 구멍이 너무 컸고,

일반팩을 박자니 애매해서, 사이트 구멍에다가 끈을 연결해서 고정했어요.

여름이 좋은점은 바람이 안불어서 고정을 대충해도 텐트가 날아갈 걱정이 없다는 점.

B1사이트에 오신분들은 그늘막텐트 가지고와선 고정도 안하고 그냥 편하게 있다가 가신듯.

 

 

 

 

 

 

B2사이트 바로 뒤에 주차가능, 하루종일 그늘이라는 최대장점.

B4사이트 앞에 전기분전함이 있어요.

 

 

 

 

 

월출산에 다녀오니 바람이 씽씽 부네요.

하늘 반쪽은 쨍쨍하고 반쪽하늘은 먹구름인걸로 보아 곧 비가 내릴거 같아서, 플라이를 치고 시내로 장볼려고 버스 타러 내려갔더니 비가 쏟아지네요.

B2사이트의 단점은 햇빛의 들지 않아서 마음이 급할때는 텐트가 빨리 마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밥 잘하는 블다"에게 전화를 해본결과, 쓰레기봉투를 사서 플라이를 담아 집에 왔어요^^

내일 아침 일찍 출발만 아니라면 뽀쏭뽀쏭 플라이 말려서 왔을건데 아쉽네요.

 

 

 

 

 

 

비는 그쳤지만 플라이가 젖어서 헬리녹스를 꺼냈어요.

 

대게는 1사이트당 테이블이 한개씩 있는데, 이상하게 B1과 B2사이에 애매하게 테이블이 하나만 있어서 첫날에는 B1사이트에게 테이블을 양보했다.

내게는 노숙자버전의 돗자리와 테이블이 있지 않은가 ^^

둘쨋날 오후에보니 B1사이트 사람이 없다. 저녁도 해먹고 야구도보고 테이블 적극활용.

다른 사이트의 경우 차를 이용해서 테이블,의자를 가져오다 보니 테이블은 거의 수납용도로 사용하고 있었다. 테이블을 잘 활용하시는 분은 그나마 2팀정도.

 

 

요기서 버스시간 팁하나.

영암 관광지도엔 천황사지구 -> 영암으로 나가는 군내버스 시간이 적혀 있었다.

물론 월출산 탐방안내소에서 구한 지도이다.

월출산을 다녀와서 오후 3시 30분 버스를 타기 위해 주차장을 방황하고 있다가 근처 슈퍼에 물어보니 오후 3시 30분차는 운행을 안한단다. 오후에는 저녁 5시 버스뿐이란다. 

이럴수가..... 월출산에 다녀온 보상으로 오늘 저녁은 고기파티를 하려고 했는데....

5시 버스를 타고 나가면 돌아올때는 운행하는 버스가 없어서 택시를 타야 한다. 택시비 6천원

더하기 빼기 해보다가 결국 포기. 어제 민어회 45,000원 지출이 너무 컸다.

 

슈퍼에서 맥주 작은거 2캔, 해남고구마막걸리 1병, 라면 1개, 새우깡 한봉지 = 10,000원

내게는 햇반과 고기가 절실하다.

그래서 나는 저녁내내 먹고 또 먹었다.

고기를 대신할 먼가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고기만한것은 역시 없는듯.

내가 준비한 음식의 절반을 하루저녁에 해치웠지만 먼가 허전했다^^

 

 

 

 

 

 

월출산 천황야영장은 예약후 남은 사이트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 배정한다.

하지만, 주말에는 예약율 100%

예약 안하고 왔다간 낭패볼수 있다.

 

 

 

 

 

 

분홍색 화살표를 따라 샤워장으로 갑니다. 참고하세요.

햇빛이 드는 사이트도 크게 상관은 없어요. 전기를 사용할수 있는 오토캠핑장이니까요.

선풍기 들고 오신분들 오 ~ 대단합니다.

 

첫날은 침낭 필요없이 잤구요. 둘쨋날은 자다가 새벽에 침낭 꺼냈어요.

역시 산은 산인가 바요. 한여름에 침낭이 웬말이래요 ^^

 

 

 

 

 

 

월출산 천황야영장 개수대 수도꼭지는 개구리와 같은 동물모양이다.

아가들이 물총놀이에 열을 올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진-> 월출산 바람폭포 약수터 = 천황야영장 개수대 모양 동일)

다른 오토캠핑장에 비해선 그늘이 많지만, 사이트 바로 옆에 주차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어요.

샤워장 공간이 부족하지만 온수가 나온다는 장점이 있어요.

계곡에 물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올때는 놀꺼리를 준비하세요.

개수대엔 물이 콸콸 나오기때문에 물총싸움으로 아가들은 즐겁게 놉니다.

물총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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