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학원농장 해바라기

2015. 8. 12. 13:03여 행

 8월 7일 고창 학원농장 해바라기 소식입니다.

 

낮에는 많이 더우니 이른아침, 해질무렵에 방문하세요.

우산, 양산, 모자, 선글라스, 편한신발, 정말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세요.

한낮더위에 짜증 대폭발 주의보 발령중 !!!!!

 

 

 

 

 

 

고창 학원농장 어디까지 걸어봤니?

 

 

 

 

 

 

버스를 타고 고창 학원농장에 왔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오면 만나게 되는 첫번째풍경.

전망대에 올라서 내려다본 풍경이에요.

'백일홍'이 활짝 피었어요.

 

 

 

 

 

 

'백일홍' 꽃은 여러가지 색상.

 

 

 

 

 

 

키가 작은 '백일홍'을 위해 자세를 낮춰 보세요.

벌이 많으니 아가들은 조심하세요.

 

 

 

 

 

 

아름다운 학원농장 황토길을 따라 산책을 즐길참인데, 온몸에서 땀이 주룩주룩

점심시간이 안된시각이지만 후 ~ 덥네요.

에어컨이 빵빵한 차에서 금새 내렸다면 연인의 팔을 꼭 잡고 걸어도 좋으니 버스를 타고온 저를 탓할수 밖에요.

소모양 동상 있는곳으로 걸으려니 거리가 꽤 되네요.

짧은 코스로 고고씽 ~

 

 

 

 

 

 

멀리서 소모양의 동상을 보고는 짧은길로 후다닥 걸어 내려왔어요.

 

 

 

 

 

화살표가 보이는 곳에 해바라기가 피었어요.

해바라기가 핀 곳엔 아쉽게도 원두막 이런거 없구요. 완전 땡볕.

 

 

 

 

 

 

 

'배롱나무'의 또다른 명칭 또한 '백일홍'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원두막 부근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꽃이름도 '백일홍'이라고 하네요.

고창 학원농장의 8월은 백일홍 세상.

 

 

 

 

 

 

 

해바라기가 한여름 더위를 시위하듯 등지고 서있다.

그래서 해바라기를 보기 위해 걷고 또 걷는다.

 

 

 

 

 

 

8월 7일에 방문했을때는 안핀 해바라기도 많았다.

물론 피어있는 해바라기도 무쟈게 많았다.

 

 

 

 

 

 

햇빛을 향해 손을 뻗는 너에게 우산을 씌여주고 싶다^^

고창 학원농장의 여름은 덥다.

 

 

 

 

 

 

해바라기가 활짝 필수록 무거워서인지 고개가 숙여지고 있다.

해바라기가 피어날수록 벌들은 바빠진다.

벌이 꽤 많아요. 무서워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먼가 해바라기의 정석인것 같은 느낌.

너 하나 보려고 내가 그 먼길을 ^^

내가 왜 너에게 하소연을 하고 있는지 ^^

 

 

 

 

 

 

 앗 !! 돌연변이

그래도 아름다운 해바라기

해바라기 꽃잎 한장 베어물면 웬지 꿀이 나올거 같은 기분은 머지 ^^

 

 

 

 

 

 

오전이지만 날씨가 꽤 덥다.

하지만 웬지 이 더위를 즐기고 있는듯하다.

왜냐 ~ 나는 노란 우산을 쓰고 있다.

조금이라도 햇빛을 피할수 있다면 여행은 즐거워진다.

햇볕은 해바라기가 다 흡수해버릴꼬야 ~~

 

 

 

 

 

 

언젠가 왔을때는 코스모스가 피고, 마차가 달리며, 해바라기는 끝물이었다.

그래도 좋은건 여행중이라는 사실이다.

먼가 풍성한 해바라기밭을 담고 싶지만 쉽지 않다.

 

 

 

 

 

 

 

두어시간을 머무르면서 가장 많은 해바라기를 담은 사진인듯 하다.

고창 학원농장엔 분명 해바라기가 피었는데, 담아내기가 쉽지 않다.

 

 

 

 

 

 

노란 우산을 쓴 나까지 줄줄히 사진이 찍혔으면 재밋는 풍경이었을거 같다.

중년부부, 연인, 아이들과 함께온 여인네, 그늘아래의 아재 그리고 나

더운 여름날을 채우고 있는 이곳은 고창 학원농장입니다.

 

 

 

 

 

 

청보리, 메일이 피어나는 계절엔 보이는 건물 뒷편이 주차장이에요.

나도 해바라기를 따라 햋빛 잠시 쬐이다가 쓰러질뻔 했어요^^

한낮의 온도는 열정으로 치닫고 있어요

 

 

 

 

 

길을 사이에 두고 왼쪽 원두막 - 백일홍, 오른쪽엔 해바라기가 피어 있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학원농장 가는 풍경입니다. 참고하세요.

 

'선산'이라고 적힌 버스를 타면 학원농장에서 가까운 창보리가든 하차.

'공음'행 버스를 타면 '계동"이라고 적힌 마을입구에서 하차.

'선산 농촌체험관광마을' 초록색 간판이 있는 벚꽃길로 시작합니다.

 

 

 

 

 

 

'제일가든'을 지나고.

 

 

 

 

 

 

여름에는 300m 멀다. 더운 여름엔 최고 무기인 우산 장착 완료^^

 

 

 

 

 

 

'선산'행 버스를 타면 요기서 버스 하차.

나는 '계동'에서 청보리가든까지 13분 걸어왔다 ~~~~

 

 

 

 

 

 

학원농장 표지판 맞은편이 청보리가든.

'선산'행 버스를 타면 요기서 내린다.

 

 

 

 

 

 

나무그늘 길로 들어선다.

가을이면 양쪽길목엔 메밀이 피어난다.

오늘 밭갈이중이고 곧 파종이 시작될거 같다.

 

 

 

 

 

 

표지판을 따라 황토민박방향으로.

오직 걷는 이들을 위한 학원농장 가는길.

투박한 가로수길은 양쪽의 원두막으로 인해 더 운치가 있다.

 

 

 

 

 

 

청보리 물결이 가득했던 학원농장 길목은 메밀 파종을 위해 밭갈이중.

 

 

 

 

 

 

차가 다니는 길을 만나면 왼쪽방향.

청보리가든에서 요기까지 걸어서 7분 걸려요.

'계동', '제일가든'에서 학원농장까지 걸어서 20분.

 

 

 

 

 

학원농장에 도착하면 오른쪽 전망대가 보일거에요.

 

 

 

 

 

 

고창 학원농장 버스시간표

 

 

 

 

 

봄이면 청보리물결

가을이면 하얀색 메밀이 지천인 고창 학원농장.

여름인 지금은 해바라기가 피어나고 있어요.

 

보리, 메밀에 비하면 탄성을 지를만큼 대단하지는 않지만

지나는 길목이라면 들러보세요.

저처럼 버스를 타고 걸어서 온다면 쬐금 실망할수도 있어요.

 

하루전에 학원농장을 다녀온 친구와 통화를 해보고는 안갈려고 했는데,

'백일홍 가득한 사진 못밧어?'라며 묻던 사진아재의 말에 콜 ~ 하고 달려왔건만

애매한데요 ^^

 

 

고창 선운사에서 첫차를 타고 오전나절을 학원농장에서 보냈어요.

학원농장까지 가는 길목에 산딸기가 있어 따먹으며 여름을 견디어 봅니다.

저는 이제 민어회가 기다리는 목포를 향해 기차타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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