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이라 제주민속오일장에 점심 먹으러 왔어요

2019. 10. 24. 23:16여 행

제주민속오일장날 2일,7일

 

시장 한바퀴 휘 둘러보지만 오늘 목적지는 정해져 있다.

 

지난번에 와서 사전답사도 해둔 상태이다.

 

 

 

 

 

내가 도착한 시간이 12시라 그런지 줄이 길었지만 줄을 선다.

친구에게 다른집도 한번 둘러보라고 보내 보지만, 이곳에서 먹겠단다.

 

줄은 쉽사리 줄어들지 않았지만 나에게도 차례가 돌아온다.

 

 

 

 

지난번에 와서 먹어본 모듬순대 주문한다.

몸국와 물냉면도 하나씩 더 주문한다.

2명이서 먹기엔 양이 많지만 막걸리 2병까지 욕심을 내어본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면 어떤 여성분이 이게 머냐며 물어온다.

음식이 나온 모양을 보면 이걸 안시키고는 못베긴다.

맛 보장에 푸짐한 양은 덤이다.

 

 

 

 

 

 

 

 

 

 

 

 

 

 

 

그제 송악산주분에 있던 요망진밥상에서 먹었던 옥돔생각이 나서 옥돔 사러왔다.

반건조라 구울때 집안에 살짝 쿰쿰한 냄새가 날수도 있지만, 어떻게 구워도 맛있는 옥돔구이 된다.

크기도 커서 한마리 구워서 두명이 나눠 먹어도 충분하더라.

 

다음 장날에 방문하면 옥돔 또 사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