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야경에 취하다

2015. 4. 2. 10:35여 행

진해군항제 야경에 취하다

 

낮만큼이나 아름다운 아경을 뽐내는 진해군항제는 진행형이다.

4월 첫째주에 비소식이 살짝씩 있지만.

이럴때일수록 더 꽃놀이를 가야 한다.

비가 온다면 사람이 적을 확률이 높다.

조금이나마 한산한 진해군항제를 원한다면 롸잇 나우 !!!!!!!

 

진해군항제 4월 1일 ~ 10일

 

 

비가 오지 않는다면 낮에는 꽤 포근하지만

저녁으로는 쌀쌀하니 외투를 챙기세요.

 

 

 

 

 

 

비가 와도 좋은 진행군항제

우산을 쓰고 꽃놀이 나온분들이 조금 계시네요.

비가 오는 평일 저녁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아요.

 

 

 

 

 

자세히 보니 전구색깔이 변하네요.

멍하니 한참을 서있어 봅니다.

진해군항제의 밤은 사람을 센치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진해 내수면연구소부터 여좌천이 끝나는

진해역방향으로는 차가 다니지 않아서

꽃놀이 하기에 더 좋아요.

 

 

 

 

 

 

여좌천이 끝나는 마지막지점이에요.

빨간색으로 커다란 조형물 앞에는 저녁에도 사진을 찍으려고 긴 줄이 보이네요.

옆으로 슬쩍 비켜서고는 후다닥 한장 찍어봅니다.

낮도 좋지만 밤이 참 좋은 진해군항젭니다.

 

 

 

 

 

진해역 방향에서 여좌천 위쪽으로 계속 걸어 올라가고 있어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히트 중인 우산이에요.

올해는 색상이 더 다양해져서 은은한 느낌이 좋은거 같아요.

 

 

 

 

 

여좌천을 가로지르는 여러개의 나무다리가 있는데

어디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요.

사람이 많다면 다른위치에서 공략해보는것도 좋아요.

 

 

 

 

 

진해역방향의 다리위에서 바라본 진해군항제

 

 

 

 

 

진해중앙교회, 내수면연구소 방향의 다리위에서 바라본 진해군항제

 

 

 

 

 

여좌천 아래 유채향을 맡으면서 걸어보아도 좋아요.

어디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진해군항제의 밤을 달라지지만

여좌천의 벚꽃은 다 좋아요 ~

 

 

 

 

내수면연구소에서 진해구민회관 방향이에요.

이곳은 도로에 차가 다니기 때문에 조심해서 다니셔야 해요.

사람이 많지만 나무데크길 추천합니다.

 

 

 

 

 

아래쪽은 차도 없고 노점상이 없지만

이곳은 차도 있고 노점상도 있어요.

걸쭉~한 트로트 곡들이 벚꽃을 휘감고

가끔은 커피트럭에서 나오는 발라드곡쯤은 우습게 먹어치우곤 합니다.

그래도 좋은 진해군항제

 

비가 와도 좋을거에요.

장거리 기차에 꼬리뼈가 아플지도 몰라요.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올해 봄은 딱 한번이니까요.

일년을 기다리느니 꼬리뼈가 아프고 비가 와도 진해로 갈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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