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5. 18:01ㆍ먹거리
진해 벚꽃풍경과 먹거리는 떨레야 떨수 없어서인지 먹거리를 소개한 글을 타고 들어오셨는지 모르겠으나, '진해 4천원정식'이라는 글귀로 가끔 검색해서 들어오는 분들이 있었다.
지난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도 검색포털에 '진해 4천원 정식'을 검색 해보았다.
정말 진해에 4천원으로 밥을 먹을수 있는 '진경숯불갈비'라는 곳이 있었다.
위치는 경화역 바로 건너편이었다.
봄에 벚꽃필때 두번이나 다녀왔는데 몰랐다니 원통할 뿐이다 ^^
진해에 사는 친구도 볼겸 미리 약속을 정하곤 진해로 향한다.
된장찌개 하나더 나올거에요. 기다려 주세요.
숭늉은 주방입구에 커다란 냄비에 담겨 있어요.
물과 슝늉, 반찬 리필, 기타등등 셀프입니다.
진경숯불갈비 두루치기+백반 6,000원
두루치기만 빼면 바로 4천원짜리 정식이 된다.
두루치기는 10,000원 / 15,000원 따로 주문도 가능하다.
두루치기만 먹으면 달콤할수 있으니 쌈에 꼭 싸서 드세요.
간이 심심한 된장찌개 너무 좋아요.
매운걸 못먹어서 그런지 된장찌개 안에 고추 살짝 매워요.
아이들이 먹기엔 국물 칼칼할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친구는 고등어라고 했지만 웬지 삼치 같은걸요.
반찬 가짓수가 많아서 생선은 안먹었어요.
상추 아래쪽에 다시마 데친것도 있어요.
복사용지만큼 커다란 다시마는 손으로 뚝뚝 잘라서 먹고 왔어요.
상추는 한번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상추 주세요 ~ 했더니 ~ 이리로 오소 ~ 하셔서 쪼르르 달려가서는 다른 반찬도 리필했어요.
양념 두가지 중에 한가지는 강된장, 또 한가지는 젓갈이에요.
강된장 아주 심하게 짜지는 않아요. 심심해서 상추쌈에 듬뿍 올려서 싸먹었어요.
두부랑 야채를 많이 먹고 만드신데요.
오늘따라 염분이 필요했는진 몰라도 젖갈 또한 안짜서 쿡 찍어 먹었어요.
저는 상추쌈 먹다보니 공기밥 반공기 먹고 배부르다는 소리 나왔어요.
하지만 물론 But 밥 한공기는 당연히 먹고 나왔죠 ^^
삼색나물 중에 한가지가 달콤했어요.
매실액기스 쓰시나 바요 ~
초록색은 고추잎 이에요.
반찬 가짓수가 많아서 샐러드에 젖가락 갈 시간이 없었어요.
김무침 심심하니 맛잇어요.
오징어 들어간 부침개 맛있어요.
부침가루 사용하셨을까요? 맛잇어요.
아무리 보아도 고추가 매워보여서 안먹었어요 ^^
무채나물 달콤해요. 무채나물만 먹지 말고 상추쌈 먹을때 같이 싸먹으면 좋아요.
다음에 가면 매실액기스 사용하시는지 물어바야 겠어요.
오징어 들어간 깍두기 아니면.... 오징어무침
김치는 직접 담그시나바요. 맛있어서 한번더 먹었어요.
위에 반찬은 미역, 다시마 튀긴걸 양념에 버무린거 같아요.
장아찌 2가진데요. 한가지는 머위가 확실하고 나머지 한가지는 모르겠어요.
방풍인거 같기도 하고 ^^
월요일 방문했을땐 물김치가 아직 안익었어요.
마늘 매운맛이 살짝 났어요. 저 생마늘 안좋아해서 더 예민했을수도 있어요 ^^
두루추기 백반정식 2인분 식사끝.
많이 먹었지만 생산조림은 많이 남겼어요.
경화역 건너편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신발 벗고 앉아야 되는 곳이에요.
처음 방문헤서 언찮게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까바 몇자 남기는데요.
물, 숭늉, 반찬 리필 기타등등 셀프가 많아요.
그냥 편하게 집에서 밥 먹듯이 모자라면 주방입구에 가서 더 달라고 하시면 되요.
월요일 방문했을땐 두루치기랑 반찬 몇가지가 달콤했어요.
상추쌈에 반찬이랑 싸먹으면 맛있으니 걱정마세요.
너무 ~~ 장거리에서 방문하시기 말고 마산창원진해 정도 거리에 가까운 분들이라면 방문해보세요.
밥 먹곤 길건너 경화역 산책 즐기고 집에 가면 좋아요.
경화역 내에 쟁탈전이 심한 나무그네 2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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