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달천공원 오토캠핑장

2019. 12. 1. 10:03여 행

2020년 4월 25일 현재 개장하였습니다.

 

 

금요일 퇴근후 굴찜 해먹으러 달천공원 오토캠핑장 가요.

 

목요일날 조회했을때 자리가 있어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예약할 날짜를 놓쳤는데, 전화로 문의하니 저녁 7시쯤 방문하면 사이트 자리가 있다고 와도 된다고 했어요.

 

겨울이고 일요일 비소식이 있어 금요일날 자리가 있나 바요.

 

달천공원 오토캠핑장 코 앞에 두고, 바리게이트와 대치중

 

안내되어 있는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서, 예약은 안했는데 전화를 하니 사이트 자리가 있어 와도 되다고 해서 왔다고 하니 차량 바리게이트 열어 주었다.

 

 

 

차안에서 현금 22,000원 결재후

 

안해해준 23번 사이트는 위쪽으로 올라 가야 된단다.

 

달천공원 오토캠핑장은 아래와 위 두층으로 나뉘어져 있더라.

 

재활용 쓰레기봉투 20리터 무상제공.

 

 

 

 

 

 

 

 

내장산야영장에서 추웠던 기억에 동계용 침낭 ^^ 가지고 왔어요.

 

오토캠핑장이지만 전기용품 없어서 브로맷 난로로 뽐내어 봅니다.

 

친구는 삼계절침낭으로도 충분하다고 했지만, 나는 부티까지 신고 잣네요.

 

지퍼 열고 잣지만 나한테는 지금 계절엔 동계용침낭이 맞는듯 하다.

 

 

 

 

 

 

23번 사이트 앞엔 가로등 있어 헤드랜턴 없이도 텐트 치는데 문제 없다.

 

한 사이트에 1인용,2인용 텐트 2동 설치.

 

 

 

오늘 저녁은 굴찜

 

오직 굴찜을 빨리 먹기 위해 달천공원 오토캠핑장으로 왔다.

 

아니면 늘상 가던대로 산청 송정숲에서 전세내듯 캠핑을 즐기고 있으리라.

 

 

이렇게 많은 굴이 단돈 만원

 

마산어시장 문어골목에서 구입

 

 

 

 

 

 

 

 

 

 

 

 

 

 

 

 

텐트 안에서 굴찜을 먹을 경우

 

온 사방으로 굴껍질이 튈수 있으니 돗자리 꼭 깔기

 

돗자리 안깔면 밀가루처럼 자꾸 생기는 굴껍질 인해 마음 많이 상할수 있다.

 

 

나처럼 굴을 한꺼번에 까지 말고, 귀찮더라도 먹을때마다 까먹는게 좋다.

 

한꺼번에 까면 빨리 식는다. 따뜻하지가 않다.

 

 

굴 깔때 목장갑 필수

 

 

냄비에서 꺼낼땐 집게 필수

 

 

 

 

 

 

마산 어시장에서 구입한 굴 개수대에서 휘휘 한번 헹구군

 

따뜻한 물 1/3정도 받아서 찌면 완성

 

3번에 나눠서 찌니 한망 다 먹었다.

 

대략 40알 정도 되는것 같다.

 

 

센스있게 회간장과 고추냉이까지 챙겨운 친구 덕분에 고급(?)진 느낌

 

 

 

 

 

 

달천공원 오토캠핑장 오후 10시 가로등 꺼진다고 방송 나온다.

 

밤 10시 지나도 화장실 가는 곳에 요런 가로등은 켜져 있다.

 

 

 

 

 

 

어제 밤엔 몰랐는데 위쪽 사이트엔 가을나무도 조금 남았다.

 

아래,위 사이트 상관없이 사이트 끝까지 가면 다 떨어졌지만 은행나무와 메타세콰이어 나무 있다.

 

화장실 끝쪽 사이트엔 빨라 버린 단풍나무 한그루도 포착

 

 

달천계곡으로 내려가는 돌계단 공사중인지 내려가는 길은 막혀 있다.

 

 

 

 

 

 

1~10번 사이트가 있는 아래쪽 사이트

 

 

 

 

 

 

오른쪽 제일 끝 건물이 관리사무실

 

관리사무실부터 1번사이트 시작

 

화장실 앞이 7번 사이트

 

 

 

 

 

 

 

 

 

 

 

화장실 앞이라 7번 사이트를 피한다기 보단

 

화장실 가면서 계속 보게 되어 위치가 애매한듯 하다

 

 

 

 

 

 

 

 

 

 

 

아래사진부터는 11번 ~ 31번 사이트가 있는 사이트

 

빈 사이트가 14번

 

 

 

 

 

 

아래 사진, 오른쪽 빈 사이트가 15번

 

취사장 바로 출입구에 있어 문위치를 잘 선정해서 사이트를 구축해야 될듯하다.

 

 

 

 

 

 

개인적인 느낌인지 몰라도

 

1~10번 아래쪽 사이트(화장실, 샤워장 있어요)보단

 

11~31번 사이트(개수대만 있어요)가 있는 위쪽의 사이트 마다의 거리가 넓어 보인다.

 

어린 아이나 다리가 불편하시다면 아래층 사이트가 좋을듯 하지만,

 

사이트간 거리가 넓어 보이는 11~31번 사이트가 나는 좋더라.

 

 

 

 

 

 

알고 가면 좋은 달천공원 오토캠핑장 꿀팁

 

 

 

 

 

 

사이트 배치도 그림만 잘 보아도 사이트 선택에 도움이 된다.

 

https://camp.changwon.go.kr/cm/reservation.jsp

 

 

예약사이트에 들어가면 배전함 위치도 나와 있으니 더 도움이 된다.

 

사이트 3개정도 마다 배전함이 있다.

 

 

 

 

 

알파인텐트라면 데크 간격이 거의 없어 윙카팩은 안된다.

 

데크팩을 준비하세요.

 

 

 

 

 

전기배전함 옆에 빗자루 있어요.

 

전날 밤에 도착해선 데크 위에 낙엽 발로 다 치웠는데, 아침에 보니 빗자루가 떡 !!!

 

 

 

 

 

 

화목난로, 휘발유난로 사용하신던데

 

나는 브로맷 가스난로 가지고 왔어요 ^^

 

진심 어제 안 사실인데, 제로그램 이너텐틍엔 벤틸레이션이 없더라.

 

플라이에만 있다는 사실

 

문 열어 놓고 가스난로 사용했지만

 

자기전에 문 활짝 열어 놓고 한참 있었다.

 

난로제품 환기 잘 시켜서 사용하세요.

 

 

 

 

 

 

달천공원 오토캠핑장 매점 있어요.

 

11월 30일 현재 저녁 9시까지 운영.

 

길쭉이 부탄가스, 조청유과 각 1,500원

 

동그리 부탄가스 3,000원

 

 

 

달천공원 오토캠핑장 입구엔 벚꽃도 많지만

 

캠핑장 내부엔 목련나무가 많이 보인다.

 

내년 봄엔 어떨지 더 궁금해지는 달천공원 오토캠핑장

 

 

초저녁부터 별이 많이 보인다.

 

고속국도가 멀지 있지만, 조용한 밤이면 생각보다 소리가 크게 들릴수 있으니 예민한 분들은 귀마개를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