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풍물시장
2011. 3. 1. 16:59ㆍ여 행
춘천 풍물시장에는 먼가 특별한것이 있다
집을 나설때는 오늘 하루 어떤 이들을 만날지 모르지만, 돌아올적엔 은근 미소 지으며 발길을 돌리게 된다
그 특별함을 찾아 춘천 풍물시장으로 향한다
상봉역에서 경춘선으로 갈아탄다
대게의 경우 목적지는 춘천역, 남춘천역이므로 앉아서 갈 확률은 아주 낮다
아침고요수목원이나 남이섬, 자라섬이 목적지를 가진 이들은 많지 않다
주로 춘천을 둘러보고 오는 길에 가평이나 청평에서 내리기 때문이다
춘천 풍물시장은 5일장으로, 2일과 7일잘 장이 서는데,
전철이 운행되고서 부터는 발 디딜틈 없이 사람에 떠밀려 다닌다고 한다
5일장이 서지 않아도, 주말에는 상설시장이 선다
서 있을 자신이 없어 바닥에 주저 앉았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쳐다보는듯 하지만 크게 게의치 않는다
왼쪽의 전철역 아래에 시장이 있다
역을 나오면 표지판이 잘 되어 있고,
역을 나와 오른쪽으로 걷다가 건널목을 하나 건너면 오른쪽이 시장이다
남춘천역 1층에 관광안내소가 있다
바로 칡장수이다
시장 구경을 하며 걷고 있었는데,
무슨 특별함이 있겠냐 하겠지만, 그분은 시를 읊조린다
그날도 멋드러지게 시 한수를 읊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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