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가우니 나는 군산오름으로 가야겠다

2019. 5. 19. 19:27여 행

이름은 오름인데 군산이라니.

정말 군산에 있는 것인가 싶어 지도검색도 해본다.

 

겨울이 아니라면 차 없이 한번은 시도해볼수는 있겠지만,

마을에서 걸어서 오르기엔 짧은 거리가 아니에요.

(왜 겨울이냐면, 가는 동안 그늘이 없어요.)

 

마을분들은 가끔 오른다곤 하지만,

차량이 다니는 길을 따라 걸어서 간다면 나는 말리리라.

 

협소하지만 그래도 주차장이 있다.

 

사진 바로 아래에 서너대를 더 댈수 있는 곳이 있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사진 제일 위쪽으로 갓길 도전.

 

 

 

계단을 따라 5분 올라가야 한다.

 

 

 

 

 

계단 5분 오르면 바로 요런 풍경

 

정면에 보이는 바위가 정상

 

 

 

 

 

 

 

구두, 웨지힐 다 좋지만

웬만하면 운동화를 추천한다.

 

 

 

 

 

 

 

 

 

 

 

 

 

 

 

 

 

 

 

 

내일 오를 한라산을 째려보며 한참을 머문다.

 

 

 

 

산방선을 등지곤 한라산을 바라보는게 좋다.

 

햇빛은 따갑지만

서귀포 바닷사람이 얼마나 시원한지.

 

서있다가 나는 돌위에 주저 앉았다.

 

 

 

 

산방산 방향이 역광이다.

 

주차후 5분이면 만날수 있는 군산오름

 

왼쪽으로 접어두는 군산오름 길을 쉽게 놓칠수 있어요.

 

차량으로 오르는 길은 하나뿐이니,

네비가 알여줘도

순간 지나치면 마을까지 내려가야 차를 돌릴수 있어요.

 

눈 크게 뜨고 진입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