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여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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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대교 유채꽃밭 좋구나
보통의 봄날이라면 남지 유채꽃을 보고나면 우리나라 그 어떤 유채명소도 부럽지 않은 정도였는데 올해는 남해 왕지마을 몇평 안되는 유채를 보았더니 유채에 목말랐던 탓인지 남해 두모마을 방문했지만 방문시기가 늦어 유채가 거의 없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얻어 걸린 ^^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정류장 사천바다케이블카는 3곳의 정류장이 있지만, 이곳 초량정류장은 멈추지 않고 되돌아 각산으로 다시 올라간다. 이름은 초량정류장이지만 탑승할수도, 내릴수도 없지만 공원으로 만든다는 처음처럼 계획대로 되어 있는듯 하다. 지금 유채꽃 제일 좋은 곳은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정류장 삼천포대교를 다 넘기전에 초양정류장 방향으로 빠지면 된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정류장으로 올라도 아래쪽으로 유채만 보일뿐 가는길이 안보여도 안심. 초양..
2020.04.12 -
바다와 산을 모두 볼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
대중교통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 타러 가요. 이름은 사천바다케이블카이지만,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야 해요. 사천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리면 안돼요.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20번, 25번 버스가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지만 버스 시간이 안맞아, 택시비 5천원 정도라고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어 택시 타요. 평일이라 그런지 4천원 안나와요. 쇼셜에서 사천케이블카 정상가격보다 천원 할인되는 상품이 있으니 미리 예매하고 오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사천바다케이블카 입구 매표소 옆에 있는 무인발권기에서 티켓 구매 완료 무인발권기에는 무조건 크리스탈(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가 보임) 1인당 2만원짜리 표를 안내하고 있어 옆에 있는 '일반왕복' 을 선택하면 1인당 15,000원 구입할수 있어요. 티켓 구매후 에스컬..
2018.04.26 -
하동 금오산에서 남해까지 바닷가여행
하동, 금오산, 격한 바람, 해무, 보름달, 파란새벽, 할머니, 진교시장, 꽈배기, 삼천포시장, 바지락, 노산공원, 상괭이, 삼천포아가씨, 삼천포대교, 삼천포수산물축제, 요트체험, 남해 멸치쌈밥과 이번 주말 출발합니다. 금요일 퇴근후 산행 대신 차로 하동 금오산으로 갑니다. 하동 금오산부터 이번 주말여행 시작됩니다. 하동 금오산 해맞이공원 오후 8시 20분 보름달 뜬 하동 금오산 처음에는 해무인지 황사인지 희미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달은 밝아졌다. 밝은 달 덕분에 별은 보기 힘들었다. 오늘 저녁메뉴는 두릅, 굴전, 꽁치찌개 커다란 땅두릅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데쳐요. 소금 넣으면 안돼요. 초장에 찍어 먹으면 맛나요. 굴은 밀가루에 묻혀서 계란물 입혀도 좋고, 계란물만 입혀도 좋아요. 계란에 소금간 ..
2016.04.25 -
삼천포먹거리-활어회
짭쪼롬하게 소금기를 먹은 바닷바람에 긴 머리카락이 엉킬때쯤이면 아 ..... 바다에 왔구나 ... 하며 짦은 탄식과 함께 큰 숨을 내뱉는다 바닷가에 살면서도 여행지는 바다인 경우가 많다 바다에 대한 로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하니깐 말이다 가을이면 전어철이다 수도권 이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지만, 바닷가에서는 가을 전어를 빼놓고는 가을 먹거리를 논할수 없을 정도이다 가을이라 하기에는 덥지만, 8월 이맘때쯤부터 전어가 뼈가 노골노골하게 부드러워지면서 뼈째로 썰어 먹는 세꼬시로 먹는게 좋다 작은 과일칼 크기의 나무손잡이를 들고, 엉덩이를 씰룩쌜룩 움직이며 써는 전어회는 보기만해도 군침이 돈다 전어,우럭,돔,방어가 살아 숨쉬는 삼천포 활어회 활어회를 구입후, 횟집에 들어가서 1인당 초장값만 내면 회를 먹을..
201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