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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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선계곡 산행이라 쓰고 먹방캠핑이라 부른다
새잎이 돋아나는 봄날 5월과는 또 다른 싱그럽기만 이 계절을 느끼고 싶었다. 이 말을 기억했는지 친구는 이번주 칠선계곡? 하며 물어온다. why not? 금요일 지리산으로 퇴근한다. 금요일 밤 늦게 도착해서 밤사진이 없어서, 이른 아침 정리하기 전에 부랴부랴 찰칵 테크옆에 바닥은 소변자국 아니고 생수 부은것 간이화장실 엎어져서 사용 불가능. 대신, 뒤에 보이는 남자 소변기용만 개방되어 있다. 배 아프면 추성주차장 입구 마을 화장실까지 가야 한다. 추성주차장 화장실 문 잠겨 있다.(4월 말까지 산불 통제기간인줄 모르고 방문했으니 화장실 문이 잠겨 있어도 할 말이 없다.) 옆에 간이화장실은 열려 있는지 확인 못했다. 칠선계곡 추성주차장 마을입구 화장실 이용한다. 오늘을 위해 어제 급하게 일회용 숯불구이용 화..
2020.04.26 -
지리산 칠선계곡 캠핑후 단풍에 취하다
금요일 퇴근은 지리산으로. 지리산 칠선계곡 초입에 있는 추성주차장 유료화 되어 주차료 5천원 그래서 친구가 인터넷을 탈탈 털어 칠선계곡과 벽송사 갈림길에서 벽송사 방향. 벽송사 입구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틀면 바로 주차장 남자화장실 소변기만 열려있고, 재리식 문 없지만 산방향으로 세워진 파란색 화장실 한동 있다. 콘크리트못을 준비하자. 친구가 콘트리트못을 가져와서 전실을 펼칠수 있게 못 2개만 박았다. 원래 바람이 있는 곳인지 알수 없으나, 이날은 바람이 전혀 안불었다. 오랜만에 가지고 나온 MSR 우리동네 시장에서 아구찜 포장해왔다. 1/3도 못먹었지만 언제 먹어도 맛있다. 오뎅 길쭉하게 써는게 포인트 육수 없어도 생수 끓이다가 다진마늘, 어묵 넣고 집간장으로 간하면 끝. 집에 매운고추가 있어 육..
2019.10.28 -
여름만큼이나 가을도 좋은 지리산 칠선계곡 단풍놀이
10월 20일 다녀온 지리산 칠선계곡 가을 풍경입니다. 11월 첫째주에 다녀와보니 선녀탕, 옥녀탕엔 단풍이 다 떨어져서 서둘렀더니 이른감이 있었다. 한주 더 늦춰서 이번주에 갈걸 그랬나 보다. 내년에 다시 한번 선녀탕, 옥녀탕 단풍에 도전하리라. 지리산 칠선계곡은 키로수도 짧고, 계곡산행이라 여름에 많이들 찾는다. 그래서인지 가을엔 조용해서 좋은데, 조금더 빨리 다녀왔더니 더 조용하다. 지난주 일요일엔 지리산 칠선계곡에서 사람을 채 20명도 만나지 못한것 같다. 아침 8시 쌀쌀한 공기 맡으며 지리산 칠선계곡 산책 나선다.
2019.10.25 -
지리산 칠선계곡
비가 내려도 좋은 가을날 지리산 칠선계곡으로 향합니다. 함양 추성주차장에서 비선담통제소까지 오르는데 2시간 내려오는데 1시간 30분이면 되요. 장거리 산행이 아니니, 물한병과 초콜릿 몇알이면 좋아요. 도시락을 준비한다면 더 좋겠죠. 도시락이 부담스럽다면 집에 있는 과일 몇개라도 좋아요. 지리산 칠선계곡을 느낌에 있어 공복은 옳지 않아요. 거친 숨소리를 내지만 힘들지 않은 산행길이라면 그대가 웃을까요? 무겁게 카메라를 가져왔지만 가을비에 배낭속에 꽁꽁 숨겨두고는 핸드폰으로 지리산 칠선계곡을 담아요. 11월 첫째주 현재 추성주차장에서 1.5km부터 단풍이 좋아요. 선녀탕, 비선담에는 단풍이 다 떨어졌어요. 여름날 와보았다고 두리번거리지도 않고 추성주차장을 빠져나와 오른쪽 마을길로 향해요. 마을을 통과후 산으..
2014.11.04 -
지리산 칠선계곡
여름 계곡산행의 끝판왕!!!!!! 지리산 칠선계곡 도시락을 싸고 편한 옷차림의 운동화도 좋다. 나는 지리산 칠선계곡으로 향한다. 편도 4.3km 왕복 8.6km 키로수는 많지만 2시간이면 오르고, 1시간 30분이면 내려올수 있는 착한 계곡산행길이다. 함양에서 추성행 군내버스터미널에서 타고 (함양은 시외버스와 군내버스 터미널이 다르지만, 1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50분 ~ 1시간이면 추성주차장에 도착한다. 크게 ~ 심호흡하고 출발해야 한다. 마을을 통과하는 1.2km 구간이 아주 가파르고 산행중 가장 힘든 구간이다. 선녀탕 - 옥녀탕 - 비선담으로 이어지는 계곡은 탄성을 불러오고. 선녀탕에서 비선담통제소까지 0.9km 가장 하이라이트이다. 발걸을을 늦추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 마지막 철제다리는 조금 위험..
201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