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벚꽃(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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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비 내리는 진해 경화역
어제 토요일 오후. 창원에서 진해 경화역으로 향하는 151번 버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터널을 지날때가 되었는데 창문을 닫지 않았거나, 한낮의 온도가 높아 지고, 마스크 미착용 사람들은 대부분 벚꽃놀이 온 사람들이다. 사람들을 피해 매년 한주 빨리 경화역에 오다 보니 이렇게 만개한 풍경은 아주 오랜만이다. 진하 벚꽃만큼이나 사림들이 많으니, 마음 단단히 먹고 진해 벚꽃놀이 시작한다.각오는 했어도 사람이 너무 많아 짜증이 나지만 집에는 안가고, 여좌천 가기 위해 진해역행 버스를 탄다. 말도 마라. 경화역 못지 않게 사람이 많다. 벚꽃비가 내리는 여좌천. 여좌천 내려다 보이는 카페엔 자리가 없다. 이곳을 빨리 벗어 나고 싶지만 벚꽃놀이 온 사람들은 나와 달리 빨리 걸을 이유가 없다.진해역에 내리면서 모노레일..
2023.04.02 -
야경 놓치면 후회할 진해 벚꽃놀이
주말처럼 사람이 많았던 조금 전 진해 여좌천. 아름다운 버스킹에 까차발을 들다가도, 불켜진 주택 창문을 보며 죄스러워 총총 걸음으로 이동한다. 꽃이 지는 보름 정도의 기간동안 주민들의 마음에도 봄날이기를. 설레여 온다. 또 다시 봄이다.
2023.03.27 -
벚꽃 많이 핀 진해 여좌천
진해 벚꽃이 많이 피었으니, 벚꽃놀이 계획중이라면 서두르는게 좋다. 오늘, 일요일 아침 8시. 여좌천 입구 공용주차장 남은 한자리에 주차 성공. 주말에 운행되는 무료셔클이 오잔 9시부터 운행이라, 도전한 주차에 성공할수 있었다. 주차를 해야 벚꽃놀이가 시작된다. 여좌천 걷은 후 , 진해 셍태공원 걷으러 간다.빗방울 떨어지던 오늘 아침 8시부터 한시간 남짓 산책을 즐긴 진해 여좌천. 벚꽃이 많이 피었으니 서두르자.
2023.03.26 -
진해 경화역 벚꽃은 아직이구나
바람이 씽씽 불어 오는 경화역 벚꽃이 여좌천보다 더 안피었다. 아이, 강아지 유모차도 사람 북적임 없이 한가로히 산책 가능하다. 걍화역 기차 뒷편 길게 늘어 지는 수양 벚꽃이 활짝 피었다. 고개를 아래로 숙이는 이유를 날려몈 경화역 수양벚꽃을 찾으시라.
2022.03.26 -
토요일 지금 여좌천
벚꽃이 덜 피었다. 벚꽃이 덜 핀 만큼 사람이 많지 않아 좋다. 오늘 20도까지 온도가 오르니 바람이 불어도 반팔 한장만 입어도 좋다. 내일은 벚꽃이 더 많이 피겠지만 하루 이틀만 더 있다가 오시길.
2022.03.26 -
걷는 사람만 허락된 진해 안민고개 벚꽃
4월 5일까지 차량 통제중인 진해 안민고개 오직 걷는 이들에게만 허락된다. 간혹 자전가가 보이기도 하고, 교통경잘 차량 한대가 다닐때도 있지만. 오롯이 걷는 이들에게 허락된 기간이다. 안민고개, 장복산 해오름길, 진해 드림로드 여러가지 걷는 길들이 있지만, 원하는 만큼만 걸어도 좋다. 나는 경화역 뒤편으로 올라, 길을 따라 걷다가 안민고개 휴게소에서 음료수 하나 먹고, 진해드림로드 라고 적힌 커다란 바위를 따라 오른쪽길로 들어선다. 아래쪽에 화장실이 있고, 안내소가 보여 물어보곤 큰길과 만나는 진해남중 방향으로 내려선다. 오전 11시에도 경화역엔 사람들이 많았지만 오후 2시 되니 차량과 사람이 더 많아졌다. 토요일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다음주엔 진해 벚꽃이 다 지고 없을수도 있겠다.
202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