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여행(7)
-
남지엔 유채와 튤립이 활짝 피었어요
4월 7일 한낮 온도가 20도까지 오르던날 남지엔 튤립과 유채가 활짝 피었어요. 4월 10일 간밤에 봄비에 꽃이 상하지는 않았을래나. 튤립이 잘 견뎌주고 있기를 바래 보아요. 조팝나무는 작은 꽃을 피우고, 유채향이 나는 남지엔 벚꽃이 날리고 있다. 매화,벚꽃 할것없이 봄을 재촉하더니 남지 튤립마저 많이 피었다. 태극기 튤립정원까지 한바퀴 돌았지만 아쉬운 마음에 풍차 주변 튤립을 돌며 아쉬움을 달랜다. 타요버스 타고 남지유채축제 한바퀴 돌고 싶은데, 현금을 안가지고 왔네.... 아이들이나 타는건줄 알았는데, 작년에 타보니 그렇게 편할수가 없다. 4월 7일엔 야간조명 설치가 한창이었다. 추억만 남지 유채만 남지 튤립도 남지 제주 유채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역시나 남지유채만한 곳이 없다. 올해엔 남지에 ..
2019.04.11 -
튤립이 지고 유채가 절정인 남지
22일 일요일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어서인지 남지는 진한 유채향이 진동을 한다. 튤립이 지고 나니, 남지 유채꽃은 절정을 이룬다. 봄비가 내렸지만 이번주말에도 좋을거에요. 다음주 주중까지도 좋을거에요. 남지 유채꽃축제는 끝났지만 기차며, 먹거리장터까지 그대로이다. 남지 유채꽃잔치는 아직도 진행중. 지난 주말은 남지 장날이었다. 남지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시장을 한바퀴 돌아 낙동강변을 따라 유채꽃밭으로 향한다. 장이 서는 끝에서부터 낙동강변을 따라 걷자면 짧지 않은 거리지만, 산책하기엔 딱 좋다. 지난 주말 봄비가 내렸으니 남지 유채꽃밭 가로수인 이팝나무 꽃도 활짝 피었을거 같다. 남지 유채꽃축제가 끝났지만, 기차, 먹거리장터 모든것이 그대로이다. 유채꽃열차 5천원 주고 카드 결제한다. 꼭 한번 타보고 싶었다..
2018.04.26 -
가을의 길목, 억새와 마주하다
가을바람 불어오는 창녕 화왕산 옥천매표소 바로위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성인 1인 입장료 1,000원 / 주차료 2,000원 옥천매표소에서 출발하면 산벚꽃아래 임도길을 시작하여 비포장길과 임도길을 넘나들게 된다. 제일 위쪽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지만 규모가 작은편이라 이른시간이 아니면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 위쪽 주차장은 만차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옥천매표소 주차장을 포함하여 위쪽으로 갈수록 총 3군데의 주차장이 있다. 1시간 30분동안 2.2km 올라왔지만 아직도 3.7km가 남았다. 정상까지 3.7km 남은 일야봉산장을 다시 나선다. 임도길은 눈으로 보일만큼 오르막이더니 일야봉산장부터는 순탄한 비포장길이다. 하지만 50분정도는 더 가야 한다는 사실. 일야봉산장 -> 옥천삼거리 도착. 옥천삼거리는 ..
2016.09.28 -
남지 유채 초록보리에 휘감기다
남지의 들판은 매일 다르고, 매주가 다르다. 지난주 튤립이 가득하고 보리가 잠잠하던 들판은 비가 두번 온 뒤라 그런지 완연한 봄빛으로 출렁인다. 4월 26일 남지 유채소식 전해드려요. 남지 유채꽃축제는 지난주에 끝났지만 유채를 보기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은 아직도 많아요. 꽃이 아직 안졋다는 야그죠 ^^ 보리가 슝 ~ 올라와서 지금이 더 좋은 풍경을 보실수 있어요. 만개의 절정에 치닪은 꽃들을 향해 꽃과 나비, 벌이 달려들고 있어요. 혹시나 꽃 가까이 가실때는 아가들 조심하시는게 좋아요. 한낮은 여름과 같이 굉장히 더워요. 반팔차림이면 좋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니 바람막이 챙기시면 좋아요. 남지 유채꽃축제는 끝났지만 찾는 이들이 많아서 놀이기구, 타요버스, 자전거 대여는 계속 하고 있어요. 여쭤보니 사람들..
2015.04.27 -
남지 유채꽃축제
남지 유채꽃축제는 21일 화요일까지 진행하지만 4월 말까지 유채꽃은 즐기실수 있을거 같아요. 4월 19일 유채꽃소식 전해 드립니다. 비가 오는 주말이라 그런지 축제기간이지만 사람도 차도 생각만큼 많지는 않았어요. 방수자켓을 입어서 편할줄 알았는데 카메라가 있어서 우산을 쓰니 불편해지기 시작했어요. 다정스레 우산을 같이 쓸 사람도 없고해서 빗줄기가 약해지는 틈을 타 우산을 내팽게치고 얼른 유채를 담아 보아요. 4월 넷째주에는 비소식이 없으니 산책 삼아 들러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월요일에만 종일 비가 온대요. 참 좋은 유채꽃축제이지만 장거리에서 방문하신다면 조금 생각을 하시는것도 좋아요. 걷는걸 좋아하시거나, 다른 지역과 여행을 연계해서 하신다면 적극 권장입니다. 남지 유채꽃축제는 낙동강변 남지체육공원 ..
2015.04.20 -
남지 유채꽃축제
꽃들이 만발하는 일요일 오후 느즈막히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선다. 남지 유채꽃축제, 낙동강 유채축제.. 처럼 불리우는 이름은 여러가지이나 마법에 걸린것처럼 찾는이들은 때를 놓치지 않고 4월속에 뛰어든다. 차 막힘과 동승자들의 짜증을 참아냄으로써 맡을수 있는 유채꽃 내음. 사람속을 헤쳐나와서인지, 사름속으로 뛰어들려는 참이어서 그런지 유채꽃 내음에 정신이 아찔해 온다. 마산에서 가자면 승용차로 20여분 걸리려나 .... 창녕행 버스를 타도 30분이면 도착한다. 구두를 신어도 좋으나, 편한 운동화를 신고 꽃무늬 원피스라면 더 좋다. 커다란 카메라를 준비해도 좋으나, 그대의 손을 잡으려면 스마트폰 하나라면 충분합니다. 도시락을 준비하면 좋지만, 김밥집에서 사와도 상관없어요. 그대와의 나들이길은 언제나 설레니까요..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