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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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으로 가득한 황매산 철쭉
오전 8시 5분. 산청 상단주차장에 주차. 사빈이 보이는 산청 황매산 가장 위쪽 주차장. 우리 뒤로 한두개 더 들어오고는 주차 자리 없었다. 일요일 오믈 다며온 황매산 산청방향엔 아래쪽 데크길에 철쭉이 피었고, 임도길과 정상 능선길엔 철쭉이 많이 안피었다. 합천쭉 철쭉군락지엔 철쭉이 활짝 피었다. 산청방향으로 올라 합천쪽 행사장까지 2시간 넘게 매서운 바람 맞으며 황매산 철쭉에 취한다. 어제 비온뒤라 그런지 오전 8시. 반팔위에 바람막이 입었지만 매서운 바림에 몸이 쪼그라든다. 패딩을 입어도 이상하지 않을 날씨였다. 오전 11시쯤 되니 기온이 올라, 바람이 불어도 덜 춥게 느껴진다. 작년엔 더위에 많이 걷지 못했는데, 오늘은 긴 산책을 즐기게 되었다.산청 황매산 아래 짬뽕집에서 끼니를 해결할까하다가, 의..
2023.04.30 -
억새 벌판 황매산
오전 9시. 산청 황매산 가장 높은 주차장에 다행히도 주차 자리가 있다. 철쭉으로 가득 했던 봄날엔 주차 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10월 16일엔 주차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지금 가도 좋고, 11월 초까지도 억새꽃이 피어나 이쁠것이다. 모자보다는 우산이 효과적일수 있다. 황매산엔 그늘이 거의 없다. 물한병, 편한 신발을 준비하자. 바람막이도 좋지만, 나는 반팔도 괜찮더라.
2022.10.19 -
정상까지 안가도 꽃 많은 황매산
5월 5일 오전 8시 10분 산청 황매산 아래 캠핑장도 못갔는데 차가 막힌다. 위쪽주차장엔 자리가 없을거 같다며 갓길주차를 안내하갈래 캠핑장 옆 주차장, 갓길에 주차한다. 8시 20분 도로는 위험해서 캠핑장에서 산청 황매산 입구까지 높이가 어마어마한 돌계간을 오르기 시작한다. 돌계간 폭이 커서 내려올때도 무릎에 무리가 가더라. 중간에 돌을 하나씩 덧대면 좋겠다. 늘 돌팍샘방향으로만 가서, 오늘은 편한 길로. 근데, 편한 길로 걸으니 지리산 천왕봉, 황매산 정상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이 길은 걸어보시라 권하고 싶다. 합천에서 올라도 좋지만, 나는 산청방향에서 오르는게 참 좋더라. 걷고 싶은만큼 걸어도 좋고, 욕심 내어 능선길에 올라 잔막걸리, 맥주한캔, 아이스크림 사 먹어도 ..
2022.05.06 -
은빛 물결 출렁이는 황매산
은빛물결 충렁이는 가을 황매산 합천과 산청에 걸쳐져 있는 황매산은 어디로 올라도 좋지만, 합천으로 오르면 캠핑장이 있는 산정상까지 차가 간다고 보아야 한다. 차에서 내려 억샐르 바로 볼수 있으니 정상까지 차가 간다고 해도 무방할듯 하다. 나는 산청쪽의 접근성이 좋아 산청에서 황매산을 오른다. 평평한 길을 따라 올라도 좋고, 샘터가 있는 짧고 굵은 오르막을 택해도 좋다. 얼마나 걸어야 해요? 정상이 어디에요? 이런 말은 황매산에서 주머니에 넣어두어도 좋다. 걷는만큼 눈으로 보는만큼 온통 은빛 억새 물결이다.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먹어도 좋고, 산책삼아 걷기만 해도 좋다. 편한신발을 신으면 좋지만, 조금 멋을 부려도 좋은 황매산 산청에서 오르자만 평탄해서 유모차가 갈수 있는 길도 있고, 샘터를 지나 오르막..
2019.10.25 -
분홍 초록 반반 황매산
황매산은 5월 현재 분홍 초록 반반, 분홍 많이. 황매평전에서 바라본 황매산 정상 방향 산청 천년지애원 주차장에서 돌팔샘을 지나 황매산으로 오른다. 돌팍샘이 있는 오르막이 싫다면 멀리 보이는 임도길을 따라 걸어도 좋다. 산청주차장에서 돌팍샘까지 겨우 6분 걸리지만, 숨이 차다. 산청주차장에서 황매평전까지 30분 황매평전에서 다시 황매산정상으로 이동. 끝없는 계단과 끝없는 인파에 허벅지가 터질것 같지만 탈출로가 없다. 내려오는 방향으로 두세곳 잠시 비켜설수 있는 곳은 있다. 고개를 내민 바위 있는곳이 전망대 전망대엔 오르지 않고 정상으로 향한다. 사람 많은 저곳이 황매산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이다. 작년에도 그렇듯 나는 황매산에서 웃음보가 터졌다. 올라올때도, 내려서는 이들을 피해 왼쪽 가파른 바위를 올랐다..
2017.05.09 -
철쭉이 없어도 좋은 황매산 가다
친구가 만나보고 싶어한 '산악인 박정헌님'이 산청 황매산 철쭉제에 온단다. 경상남도 페이스북에서 날아온 황매산 소식으로 인해 황매산 산행은 급결정 되었다. '박정헌님'과 산행이 있다는 하루 전날, 오후 무렵 산청에 도착한다. 5월 황금연휴 덕분인지 주차장마다 차들로 가득하다. 이른시간이라 우선 돌팍샘까지만 걸어보기로 한다. 돌팍샘에서 물 한모금 먹고, 주차장에서 황매산을 바라보며 사람구경에 나선다. 황매평전 철쭉 산청 천년지애원에서 바라본 황매산 천년지애원은 옛날 영화세트장 있던 자리라고 한다. 황매산은 이곳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최고 !!! 돌팍샘까지 다녀온후 철쭉제 안내지도에 나온 주행사장에 가기위해 행사본부에 문의를 하니, 이곳 주차장이 주행사장이란다. 보시다시피 하얀천막 몇개, 식당 두어곳,..
201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