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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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철인데 쥐치 산낙지 주문한다
10월 4일 현재 전어 1키로 22,000원 쥐치 1키로 3만원 반반 먹으려다 쥐치로 통일 양념값 포함해서 쥐치 한접시 4만원짜리 주문 쥐치도 전어처럼 빼째 썰어 먹으면 꼬습다 마산 어시장 새함안횟집에서.
2021.10.04 -
세연교 해녀의집 영업중
모듬이 있는줄 몰랐네 모듬이 있는줄 알았으면 모듬으로 주문할걸. 왜 다들 멍게는 빼고 모듬 주문하지. 멍게가 월매나 맛있게요 모듬에 문어는 숙회로 제공된다. 나는 소라구이 작은걸로 주문하려다 양이 작다는 말에 소라회로 변경했고 혹시나 해서 2마리만 구이로 부탁드렸는데 해주신단다. 작은거 머든지 2만원 큰거 3만원 모듬도 내가 원하는대로 주문가능 역시 소라는 구이가 진리 양이 작아도 구이로 3만원짜리 시킬걸 그랬다. 오전내내 누워 있다 너무 늦게 나왔나. 비행기 시간 촉박한데 다행히도 비행기 지연된다는 문자가 오니 촉박한 시간을 쪼개 본다. 육지 가면 가리비에 뿔소라까지 맘껏 먹으리~~
2021.09.22 -
거제에서 물회 말고 째즈하우스 피자
지난주 패스추리 피자 서귀포 맛 못잊어, 거제에서 생선이 아닌 피자라니. 월매나 맛나게요. 네가지맛 피자 짭짤하니 맛나다. 피자 나오기 전에 만원짜리 맥주 한병 다 먹는다에 한표. 음식과 함께 술을 가져다 달라고 하는게 좋을듯. 생맥이 없어 아쉬워요. 함덕에 맥주 무제한 못가서 아쉬웠는데.. 거제 째즈하우스 분위기. 맛 모두 훌륭해서 맥주 가격이 솔찬하네요. 지배인님 정장 입고 있는데, 야영장에서 씻고 슬리퍼에 목 늘어난 티셔츠 입고 와서 쬐금 챙피하지만 혼자라서 괜찮아요. 창가자리 안내 해주셨는데, 다른 손님들이랑 거리가 가까워 째즈하우스 한가운데 혼자서 바다 구경중. 피자 M사이즈 22,000원 맥주 한병 만원. 물놀이 후라 그런지 혼자서 한판 다 먹을수 있다. 다른 테이블도 음식이나 음료 추가주문중.
2021.07.30 -
물회보다는 거제 학동 배말칼국수
금요일 오후 1시. 30도. 이 더위에 물회 말고 뜨거운 칼국수 먹으려고 대기 등록후 기다린다. 배말칼국수 처음엔 썁쌀한 내장맛 나지만 먹을수록 맛난다. 몇가닥 없는 미역, 호박, 당근 다 좋다. 개인적으론 비린맛 1도 없는 톳김밥이 칼국수보다 더 만나다. 셀프 겉절이도 꼭 먹어보자. 배말칼국수 8천원 톳김밥 4천원
2021.07.30 -
의령소바 옆집도 맛집
한우산 철쭉보고 의령시장 내에 위치한 의령소바 먹으러 왔는데.... 화정소바, 의령소바 할것없이 대기시간 40분이라니. 생각보다 짧지만. 한우산 걸어서인지 배가 너무 고프다. 의령시장 내에 있는 또 다른 상호명이 특이한데... '말래? 비빌래? 였는거 같다. 거것말 같지만 진짜다. 그릇집 반대편에 있다. 이 집은 공간이 협소해 많은 테이블이 없었고, 외부에 파라솔 테이블에 앉으니 우리가 마지막이더라. 다른 분들은 기다려야 했다. 음식이 나올 동안 의령소바 옆에 있는 망개떡 사러 갔는데, 망개떡도 기다려야 살수 있다. 팥 들어간것보다 개인적으론 견과류 들어간거 좋아하는데, 팥 한종류만 판매중이다. 줄이 길어서 되돌아 왔더니, 안쓰러웠는지 늙은 어미가 다시 가시 망개떡 사왔다. 할머니까지 모두가 맛있게 먹는..
2021.05.02 -
돼지국밥집에서 먹는 콩국수
마산 무학산 아래 '삼영식당'에서 돼지고기 수육으로 시작한다. 무학산 돼지국밥집, 교방동 돼지국밥 하면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곳.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당연히 시그니쳐 메뉴는 돼지국밥이지만, 옆테이블에서 콩국수를 싹 비운 그릇을 보곤, 맛이 어떠냐고 슥 ~ 물어바둔다. 오후 1시 한자리 남은 곳에 앉으니 만석이다. 우선 수육으로 시작한다. 여전히 사람이 많고, 장사는 잘되고, 역시 모든것의 종착지는 창업이겠냐고.. 쓸데 없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돼지국밥 한개와 콩국수냐 아니면 콩국수 두개를 주문하냐를 두고. 진심 토론후, 콩국수 두개로 주문 결정. 진심 토론의 이유는 4월말인데, 콩가루냐 아니면 진짜 콩을 갈아서 주느냐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 조금 있으니 믹서기 소리가 들린다...
202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