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파도 짱이던 진하에서 해운대까지

2018. 2. 7. 13:16여 행

대바위공원에서 명선도까지 1키로이상 걸어왔지만 짙은 구름에 가려 해는 한참후에 뜬다.

대바위공원방향 처럼 천동같은 파도는 아니지만 해가 뜨고 나니 셔핑하는 이들도 몇 있었다.

 

영하 8도에 캠핑하는 나도 그렇지만, 이 겨울에 셔핑이라니 님들 짱 !!!

 

 

 

 

 

명선교에서 바라본 명선도 일출

파도가 얼어 눈이 내린것 같이 보인다.

 

명선교위엔 바람이 많이 부니 더 따뜻하게 입으세요.

 

 

 

 

 

명선도방향 끝에 위치한 대바위공원엔

커다란 바위가 많아 해가 뜬후에도 천둥같은 파도소리를 들을수 있다.

 

 

 

 

진하해수욕장에서 간절곶으로 이동

 

 

 

 

 

 

 

 

여기,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 이런 문구는 아니어도... 먼가 특별한 문구를 기대했었는데...

 

암튼

간절곶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었나...

바람이 차갑지 않고 한참을 파도와 마주한다.

 

내가 보아왔던 간절곶 중 가장 좋았던 날이다.

 

 

 

간절곳에서 용궁사로 이동, 입구에 있는 중국집에서 점심 해결

롯데아울렛이 생기면서인지 우와 ~ 용궁사 가는길 잘 보고 가야겠네요.

 

 

 

입장료와 다름없는 주차장 이용료 3천원을 선불로 지불하곤 용궁사로 향한다.

 

이마트편의점도 생기고 더 많은 어묵과 먹거리 판매점이 생긴듯하다.

 

길다란 줄을 따라 용궁사로 향하다 왼쪽으로 빠지면 멀리 보이는 빨간색 간난이 있는 바닷가로 갈수 있다.

 

힐튼호텔이 생기는 바람에 용궁사는 힐튼호텔을 바라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오늘같은 날엔 파도구경하기 딱

 

 

 

 

 

해운대엔 파도가 없다.

뉴스에서 많이 보던 바로 그 엘시트 건물이 85층이상 올라갔다.

 

파도에 흠뻑 취한 후라 그런지 파도 없는 해운대가 매력적이지 않다.

교통체증과 맞서며 집으로 돌아간다.

 

 

 

 

 

용궁사 입구에 있는 용궁쟁반짜장

쟁반짜장 7천원, 짬뽕 8천원

 

둘다 해물이라는 메뉴가 붙은 탓인지 가격이 높은 편이다.

 

둘다 해물은 많지만 짜장이 더 맛있다는 개인적 의견.

쟁반짜장 1인분 주문가능하고, 주문하면 짜장의 경우 바로 나온다.

 

 

 

 

동해파도 땡긴다면 춥지만 이번주 7번국도 강추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엔 진하핸수욕장 영하 8도 였지만 견딜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