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단풍이 시작되고 있다

2020. 10. 29. 12:56여 행

통일전을 지나오는데 은행나무가 모두 초록색이라 너무 빨리 경주를 찾았다고 생각하며 경주 불국사를 향해 걷는다.

 

버스에서 내려 불국사 방향의 벚꽃나무는 완전 가을이다.

 

이미 많이 떨어진 벚꽃나무도 많다.

 

서늘한 공기에 조금씩 설레인다.

 

 

 

10월 28일 수요일 경주 불국사 단풍 소식입니다.

 

 

 

 

↓불국사 입구를 지나 왼쪽으로 내려선다.

빨간색 단풍나무가 보여 나도 모르게 자석처럼 이끌려 걷는다.

 

 

 

 

 

↓연못 주변으론 단풍이 아직 이르다.

오른쪽에 보이는 한그루만이 빨갛게 물들고 있다.

 

 

 

 

 

연못 주변엔 아직 초록색 단풍이 더 많다.

아직은 이른 불국사 단풍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사람이 더 적은 곳으로 걸어본다.

 

의자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이들이 따사로와,

한켠으로 비켜선다.

 

 

 

 

 

↓이쪽길은 처음이다.

간간히 물든 단풍 덕분에 눈이 즐겁다.

 

 

단풍나무는 아니지만 가을색을 더해 나무그늘을 만든다.

문화해설을 들으때면 그늘아래서 고개를 끄덕여 본다.

 

이제 왼쪽 단풍나무를 찾아 나선다.

 

 

예전 불국사 입장료 사진에 이 단풍나무가 나왔었다.

현재는 다보탑,석가탑 사진으로 변경되었다.

 

까르르 웃어대는 여인네들과 사진을 담으려는 몇사람을 기다린후에 나름 가을을 담아 본다.

 

 

내가 좋아하는 화장실 부근이다.

이쪽 화장실 부근의 단풍이 또 어마어마 하다.

아직은 완전 초록색이더라.

 

화장실 단풍 찍으러 왔다가 보니,

경주 불국사 공사중인가 보다.

 

 

가장 뒤쪽에 위치한 작은 전각들은 이어져 있고,

단풍이 절정일때 뒷마당까지 다 둘어보아야 제대로 된 단풍을 즐길수 있다.

아직은 초록색 단풍이 엄청 많지만, 간간히 한두그루 완전 새빨갛다.

 

 

 

 

 

단풍이 많이 물들지 않아 2시간이 안되게 불국사를 산책한다.

주차장에 차는 많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다.

 

 

 

 

 

아직은 초록색 단풍이 많지만

단풍을 맛보기에도 좋은 날이다.

 

나는 10월 28일 점심무렵 방문했을땐,

 

경주 불국사 현재 공사중이다.

대웅전 부근에 돌을 깨서 밖으로 나르는 작업중이고,

밖에서도 작업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