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내려 노란물결 해바라기 만나기까지 10초

2020. 10. 10. 21:19여 행

차에서 내려 해바라기 만나기까지 10초

거짓말 같지만 진짜다.

 

아직 주차장에 도착도 하기전인데 벌써 해바라기가 보인다.

물론 뒷모습이지만.

 

경남지역에서 해바라기는 함안이 유일한줄 알았는데,

밀양 해바라기가 있었다니.

 

노란풍경을 보니 벌써 설렌다.

 

 

주차장에 도착하면 뒷모습부터 보이는 밀양 해바라기 풍경

 

 

그중에 한녀석만 방긋 웃고 있길래 안담을수가 있어야지

 

 

흐려도 좋지만, 햇빛이 나면 더 좋은 밀양 해바라기 풍경

 

 

인터넷검색에서 보았던 말뚝박이 인형 찾았다.

 

 

힐링이 이런 것이리라.

설레고 막 웃음이 난다.

보고만 있어도 좋다.

 

 

 

 

 

 

 

 

 

 

 

해바라기 밭 사이로 몇미터나 되는 길이 있지만, 이쪽에서 찍으니 해바라기에 폭 쌓은듯 타인마저 그림이 된다.

 

 

 

 

 

 

 

 

길이 엄청 넓으니 자동으로 사회적거리두기 실천

해바라기 뒤로 보이는 하얀색은 주차장 트럭지붕이다.

주차장과 가까워도 너무 가까운 밀양 해바라기밭

 

 

걷고 싶은만큼, 있고 싶은만큼. 밀양 해바라기에 취하다.

 

 

밀양 해바라기 활짝 다 피었고, 일부 구간 아직 안핀것도 있으니 이번주 못갔다고 조급해 말고 천천히 가세요.

소나무 아래 백일홍도 활짝 피었지만 주차장 채 못가서 커브길에 있어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다시 돌아와 백일홍을 구경하던지 해야 되더라.

주차장과 백일홍 핀곳은 엎어지면 코 닿을만큼 가까운 거리이다.

백일홍이 피어 잇는 곳은 커브길이니 그곳에 주차할 생각도 마세요. 많이 위험합니다.

 

 

주소는 네이버 블로그 낭만바다님 글을 보고 찾아갔다.

대나무횟집보다는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835번지 주소가 해바라기 코앞까지 데려다 준다.

 

지도상으로 보면 밀양 기회송림(기회송림야영장) 끝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