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원산자연휴양림

2016. 2. 17. 17:55여 행

비소식이 있던 2월 둘째주 주말 거창으로 갑니다.

금원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콘도식) 예약에 성공했답니다.

금원산의 경우 2월인 현재 3,4월 예약을 받고 있어요.

 

거창에서 버스타고 금원산으로 갈거에요.

차 없이 도보로 이동하실 분들 한가지만 꼭 참고해주세요.

예를 들어, 거제 자연휴양림 같은 경우 휴양림 입구에서 숙소까지 걸어서 1~2분 거리에요.

하지만, 금원산의 경우 콘소식숙소도 입구에서 걸어서 25분,

숲속의 집의 경우에는 50분~1시간 걸어야 해요.

차가 아닌 걸었을때 입니다.

금원산 자연휴양림 입구부터 어떤 숙소이든 ~ 계속 오르막이에요.

 

콘도식 10평 주말 60,000원 소개할께요 ~

(제가 묵은곳은 숲속의 집, 독채 아니고 콘도식입니다.)

 

평수가 커지면 금액은 계속 높아져요.

 

 

 

 

 

 

 

 

 

 

금원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콘도식)

 

 

 

 

 

 

 

 

 

 

정면건물이 관리사무소, 관리사무소에서 방열쇠 받고 -> 왼쪽길로 갑니다.

금원산 자연휴양림 입구엔 입장료,주차료 받는 분이 있지만 -> 숙박자는 무료

 

버스에서 내려서 관리사무소까지 걸어서 10분

 

 

 

 

 

 

 

 

 

 

관리사무소 지나 50미터쯤 올라왔나 바요 ^^

 

 

 

 

 

 

 

 

 

 

금원산 생태수목원 부근에 눈이 얼어서 숙박자 외에는 차량통제

 

 

 

 

 

 

 

 

 

 

나무길이 끝나면 도로 옆으로 걸어야해요.

오른쪽으로 계곡이 흐르고, 물놀이장 이라는 표지판이 있어요.

 

 

 

 

 

 

 

 

 

 

첫번째 갈림길이 나오면 왼쪽(콘도식 숙소)

오른쪽은 숲속의집 방향이에요.

기백산은 왼쪽, 금원산은 오른쪽이라네요.

 

 

 

 

 

 

 

 

 

 

 

오른쪽방향은 숲속의집

정말 오래전에 금원산 자연휴양림 솦속의집 왔었는데요.

비오는날 막차를 타고와서 완잔 깜깜한데 2G폰 불빛에 의지해서 숲속의집까지 걸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날은 완전 으스스한 밤이었답니다.

 

 

 

 

 

 

 

 

 

 

금원산 자연휴양림 콘도식 건물이 보여요.

차량은 콘도식 건물앞에 주차를 하면 되구요.

차량이 많다면 오른쪽에 주차장이라는 표지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걸어서 돌계단방향으로 오를거에요.

이슬비가 세찬바람과 함께 날리는 오후

시멘트길만 걷다가 숲길로 접어드니 나무와 흙냄새가 너무 좋아요.

조금더 머무르고 싶지만 비가 오니 어서 숙소로 가야겠어요.

 

금원산 자연휴양림 입구 -> 관리사무실 걸어서 10분

관리사무실 -> 콘도식건물 걸어서 15분(오르막)

 

 

 

 

 

 

 

 

 

 

 

10평짜리 60,000원에 예약했어요.

겨울인 현재 비수기이지만 평일에는 49,000원이고, 주말, 공휴일은 10평짜리 60,000원 이래요.

 

10평짜리 콘도식건물은 최대5명까지 잘수 있대요.

대충 어림잡아 냉장고앞까지 5명 충분히 잘수 있겠는데요 ^^

주방 싱크대앞에 2명 더 자면 7명까지도 가능하지만 ~ 최대인원 5명이라네요. 

 

참고로 10평짜리보다 쬐금 더 커서 7명 수용하는 방은 70,000원이래요.

 

 

 

 

 

 

 

 

 

 

 

출입문 들어서면 오른쪽에 테이블, 텔레비젼, 냉장고 있어요.

테이블은 이동가능 합니다.

 

냉장고엔 아무것도 안들어 있구오.

냄새 안나고 깨끗했어요.

 

난방온도  1~10까지 사용할수 있다고 되어 있었지만

저는 4까지만 해도 뜨끈뜨끈 했어요.

대신 ~~ 이불을 깔아놔야 뜨끈뜨끈

이불 안깔아 놓으면 말짱 꽝이에요.

 

 

 

 

 

 

 

 

출입문 왼쪽으로 주방, 정면에는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은 넓진 않지만 사용하기에 불편함 없어요.

세면도구 가져와야 해요.

암~~~~것도 없어요.

화장지 있어요 ^^

 

 

 

 

 

 

 

 

 

 

 

블라인드 맘에 들어요.

2층같은 1층이지만 밖에 사람들이 보여서 블라인드 한개 설치하고 놀았어요.

 

 

 

 

 

 

 

 

 

 

10평짜리 최대 수용인원 5명

밥공기,대접, 수저 각 5개, 냄비 2개, 후라이팬 1개 외에도 가위, 집게 이런거 많아요.

 

참고로 ~

후라이팬이 커서 후라이팬으로 요리할땐 다른 냄비를 올려 놓울수 없어요.

하나씩 요리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10평 최대인원 5명, 이불, 베개 모두 5명에 맞춰져 있어요.

이불이나 베개 깔끔했어요.

 

 

 

 

 

 

 

 

 

 

 

금원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900원주고 구입한 쓰레기봉투

나의 쓰레기라곤 캔 2개, 봉지 한줌이 전부인데 ~ 어쩌란 말이냐 ~~~

쓰레기봉투 50리터 900원이면 시중가에 절반가격이네요.

 

 

 

 

거창엔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다고 했는데 딱 맞네요.

추적추적 내리던 비는 밤이 될수록 많이 내리네요.

덕분에 추운줄도 모르고 창문 열어놓고 밤새 빗소리에 취했어요.

 

난방온도 4에 맞춰놓고 부엌창문을 열어 놓고 잤더니 새벽에는 추웠어요 ~~

잘때는 꼭 문을 닫는 센수 ~

난방온도 4도 뜨거울수 있어요.

 

 

 

 

밤까진 비가 내렸는데 새벽에는 눈이 내렸어요.

베란다, 주차장 할것없이 살짝 쌓였어요.

이른 시간엔 분명 눈이 있었는데,

세찬바람에 눈이 휙 ~ 날려서는 점심때쯤 되자 눈의 흔적이 많이 없어졌답니다.

 

떡국 끓여먹고 숙소를 나서는데

바람결에 눈이 막 ~ 날리네요.

 

 

 

 

 

 

 

 

 

 

겨울에 이정도 수량이면 여름에는 엄청나겠는데요 ~

여름이 기대되는 금원산 계곡입니다.

 

 

 

 

 

 

 

 

 

 

새벽에 살짝 내린눈은 그늘진곳에 남아 있네요.

시간이 지나면 세찬바람에 휙 ~ 하고는 날라갈지도 몰라요.

바람이 심하게 부는 일요일이에요.

 

 

 

 

 

 

 

 

 

 

저 앞에 보이는게 설마 얼음? 폭포?

 

 

 

 

 

 

 

 

 

 

 

알고보니 금원산은 매년 얼음축제를 한다네요.

2월초까지도 금원산얼음축제 했대요.

덕분에 바위와 나무까지 꽁꽁 얼었어요,

 

 

 

 

 

 

 

 

 

 

금원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옆 풍경(2월 14일)

 

 

 

 

 

 

 

 

 

 

 

금원산 자연휴양림 생태체험장에서 바라본 풍경

 

 

 

 

 

 

 

 

 

 

금원산 생태체험장

 

 

 

 

 

 

 

 

 

 

관리사무소 앞에 있는 매점 뒤로 "소"가 보여서 왔더니 이곳은 금원산 생태체험장.

 

 

 

 

 

 

 

 

 

 

 

 

 

 

 

 

 

 

 

 

금원산 생태체험장엔 겨울이라 그런진 몰라도 모형동물들 이구요.

살아 있는 동물은 없어요.

 

 

 

 

 

 

 

 

 

 

생태체험장 -> 매점으로 이동중 바라본 풍경

금원산 매점은 일요일 점심시간인 현재 문 닫혓어요.

 

 

 

 

 

 

 

 

 

금원산 얼음축제 기간엔 숙박예약이 어렵겠지만 얼음축제 와보고 싶어요.

제가 방문한 2월 13일엔 생태수목원 가는길은 응달이라 얼어서 차량통제중이래요.

꼭 가려면 걸어서 가능하지만 빙판길 ~~

 

숲속의집, 콘도식소 가는길은 말짱하답니다.

일요일 새벽에 눈이 내렸는데, 아침일찍 에어펌프로 계단에 눈을 싹 치워주셨네요.

 

105,106,205,206호(10평) 계단으로 바로 올라갈수 있고,

다른 호는 돌계단을 올라서 계단을 이용해야 해요.

 

베란다문을 열어 놓으니 간간히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기도 했지만

빗소리에 묻힐만큼 조용하고 좋았어요.

 

방 안에선 전화,인터넷 거~~~~의 안돼요.

방문을 열고 나오거나, 숙소앞으로 나와야 전화가 되요.

아이가 있는 분들은 참고하셔서 놀거리를 준비해 오세요.

 

 

 

 

거창터미널 -> 금원산 자연휴양림 입구 버스 45분소요

교통카드 2,070원 현금 2,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