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와 벚꽃이 만나는 진해 경화역

2017. 4. 5. 15:35여 행

기차와 벚꽃이 만나 장관을 이루는 진해 경화역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시 다녀오려고 카메라만 들고 버스를 탄다.

월요일이었지만 차량, 사람 너무 많았고 혹시 오늘이 주말인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작년과 달라진거 무얼까요?

작년에 촬영한 사진이랑 비교해보는 재미 느껴보세요.

분명 달라진게 있답니다.

 

 

 

 

 

 

 

 

 

 

 

 

 

 

 

 

 

 

 

 

 

 

 

 

 

 

 

 

 

 

 

주말 진해 경화역 풍경이냐구요?

네버. 절대. 월요일 점심시간 풍경이에요.

 

 

작년부터 경화역엔 기차가 다니지 않아요.

종점인 진해역도 폐역이 되었답니다.

 

섭섭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작년부터 기차를 세워두고 있어요.

군항제가 끝나면 이 기차도 제자리를 찾아 돌아갈거에요.

 

 

작년에도 먹거리장터 분위기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올해는 기찻길 양쪽으로 꽤 길게 늘어섯네요.

보행로에 먹거리장터가 걸쳐져서 걸어다니기 힘들어요. 물론 사람이 엄청 많았거든요.

 

 

교통체증으로 인해 점심을 굶어가며 담아온 경화역 벚꽃놀이

수요일부터 2~3일 남쪽엔 비예보가 있어요.

주말엔 꽃비 날리는 경화역을 만날지도 몰라요. 서두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