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산책하다

2014. 11. 26. 17:58여 행

이 가을에 덕수궁을 놓쳐서는 안된다.

덕수궁보다는 돌담길이 더 유명하기도 하지만,

수북히 쌓인 가을이 덕수궁으로 산책을 나선다.

 

가을을 즐김에 있어 입장료 천원이라니

너무나도 감사한 금액이다.

 

덕수궁 입장료 1,000원

미술관 관람료 별도

 

산책을 즐기기에

넓다면 넓고

짧다면 짧은 거리지만

편한 신발을 신고,

따뜻한 외투를 챙기면 좋다.

 

 

 

 

 

 

 

 

덕수궁 입구에서 왼쪽으로 단풍나무 많아요.

왼쪽 단풍나무도 놓치지 마세요.

 

 

 

 

 

 

 

 

 

 

 

 

 

 

 

 

 

 

 

 

 

 

 

 

날씨가 흐려도 좋고,

비가 와도 좋아요.

덕수궁 가을을 즐김에 있어

날씨는 크게 문제되지 않아요.

 

비가 오면 더 좋겠어요.

그대와 우산을 쓰고 더 다정스레 걸어 보게요.

 

 

 

 

 

 

 

 

 

단풍나무는 절정이고,

은행나무 또한 절정이기도 하고

많이 떨어진 은행나무도 있기도 하고 그래요.

 

 

 

 

 

 

 

 

덕수궁 입구에서 얼마 안되는 거리에

사람들이 많아요.

 

입구에서 왼쪾 단풍나무들 놓치지 안을꼬야 ~

 

 

 

 

 

 

 

 

 

 

쌔빨간 단풍나무 아래선 아이들도

외국인들도 셀카봉으로 가을을 담고 있었어요.

나무 그들틈에서 덕수궁 가을을 담아보아요.

 

 

 

 

 

 

 

 

노란 은행나무 아래 인증샷 잊지마세요.

촉촉히 젖어 발길에 채이는 은행잎이 좋아요.

 

 

 

 

 

 

 

 

 

 

석조전을 바라보는 은행나무들은 크기가 어마어마해요.

은행나무가 다 나오게 사진을 찍으려니

사람이 손톱만큼 작아지기도 하네요.

 

 

 

 

 

 

 

 

 

덕수궁 입구부터 석조전으로 향하는 길목까지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모두들 이 자리를 떠나지 않아요.

 

 

 

 

 

 

 

 

 

 

 

석조전에서 입구 방향으로 바라보니

아직 초록빛이 살짝 감도는게

덕수궁의 가을은 현재 진행형이에요.

 

 

 

 

 

 

 

 

 

 

덕수궁에도 후원이 있어요.

석조전 뒤로 걸을수 있어요.

 

덕수궁 후원 놓치지 마세요.

덕수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길을 볼수 있을 거에요.

 

 

 

 

 

 

 

 

 

 

빨갛다 못해

시뻘건 은행나무 아래는

사진을 찍을려는 사람들도 북적북적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정도였어요.

요 구간만 통과하면 다시 한산해지니

걱정마세요.

 

요 구간만 아니라면

덕수궁 후원은 참으로 조용한 편이에요.

 

 

 

 

 

 

 

 

 

 

빨간 단풍나무를 지나고 나도

산책길은 조금더 이어지고 있어요.

낙엽이 수북히 쌓여서 걷기 편한

덕수궁 후원 걸어 보아요.

 

 

 

 

 

 

 

 

 

 

 

 

 

 

'여 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눈 내렸어요(백담사 천불동계곡)  (0) 2015.01.11
지리산 천왕봉 눈내리다  (1) 2014.12.09
창덕궁 후원  (0) 2014.11.25
고창 선운사 단풍에 美치다  (0) 2014.11.11
내장산 단풍 절정  (0) 201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