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없어 좋은 성산 지미봉

2020. 5. 3. 23:41여 행

빛의벙커에서 고흐전이 전시중이었지만

코로 인해 관람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시작이라

오전 10시면 사람들이 몰릴것 같아 포기하곤

 

성산 지미봉으로 향한다.

 

유명관광지나 실내공간을 배재하자니 여행코스 짜기가 쉽지 않다.

 

 

성산에서 지미봉 가자면 목적지에 거의 도착해서 콘테이너 있는 창고부근을 지나가게 되는데, 네비를 믿고 그쪽으로 가면 된다.

이상하다 싶지만 바로 그곳이 길이다.

 

길이 아닌줄 알고 한바퀴 돌았다.

 

 

오전 9시 20분쯤 지미봉 정상에 있을땐 사람 다섯명쯤 만난거 같다.

 

시간이 늦어질수록 걷고 여행하는 방문객이 늘어난다.

 

지미봉은 일출명소라 새벽에 방문객이 더 많을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지미봉 입구

 

 

 

 

 

 

입구에서 가장 가까워서 1코스를 오른다.

 

휴... 잘못된 선택은 아니지만 계단지옥

 

땀 쭉 빼고 166미터를 20분동안 올라야 한다.

 

정상에 산불초소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5코스도 밧줄에 솔잎이 많이 떨어져서 미끄러울거라 해서

 

내려올때도 1코스로 내려왔다.

 

 

 

계속 오르느라 몰랐는데 250미터쯤 오르고 뒤돌아보면 숲을 빠져나와 성산일출봉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늘 구간은 끝났다.

시야가 확보되면서 땡볕아래 10분가량 올라야 한다.

 

 

 

 

계단 가파르다.

쉬면서 쉬엄쉬엄 오르다.

 

 

 

지미봉 정상아래 있다던 데크인가 보다.

누군가 여기서 야영을 했다고 했는데

휴...

맨몸으로 올라도 힘든데,

경사가 이렇게 심한데 배낭을 메고 올라오기가 쉽지 않을듯 하다.

 

 

 

 

지미봉 정상에서 바라본 왼쪽:우도 / 오른쪽:성산일출봉

 

 

 

 

성산에서 지미봉 가자면 목적지에 거의 도착해서 콘테이너 있는 창고부근을 지나가게 되는데, 네비를 믿고 그쪽으로 가면 된다.

이상하다 싶지만 바로 그곳이 길이다.

 

길이 아닌줄 알고 한바퀴 돌았다.

 

 

 

 

지미봉 입구에 있는 주차장. 넓다.

 

 

 

 

 

 

 

지미봉에서 바람을 한참 맞는다.

 

유난히 조용한 해안도로를 바라보며 그곳으로 가본다.

 

종달리전망대엔 사람이 없다.

 

 

 

 

 

 

 

 

 

 

 

 

 

 

종달리전망데에도 바람이 씽씽 분다.

 

바람 실컷 맞다가 해안도로 드라이브 간다.

 

종달항에서도 우도 배를 탈수 있다.

 

우도 배타는 사람도 많지만, 종달항 맞은편에 있는 갈비국수 먹으러 오는 이들이 많다.

 

편의점 이층에서 커피 마시며 바람 맞으면 사람구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