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오정숯불갈비

2017. 1. 2. 16:03먹거리

작년 9월 마지막주에 방문했을땐 공사중이었는데

오늘 물어보니 9월 마지막주부터 영업을 다시 하고 계셨다네요.

 

많이 달지 않아서 자꾸만 먹어도 질리지 않고, 깜끔한 밑반찬은 자꾸 '이모'를 불러 더 달라고 하게 만드는 삼오정 숯불갈비

 

삼오정 숯불갈비가 새롭게 인테리어를 마치고 영업중입니다.

 

일요일 저녁에 방문하고는 깜짝 놀랐네요.

 

원래 단골이 많고 장사가 잘 되는 곳이지만 어제 저녁엔 정말 사람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친구말에 더 놀랐네요. 여긴 원래 이렇게 사람이 많다는.

 

 

 

 

삼오정숯불갈비 돼지갈비

 

 

 

 

 

메뉴는 돼지갈비, 생삼겹살 딱 2가지

돼지갈비 주문이 많은 삼오정숯불갈비

 

 

 

 

 

구워지고 있는 돼지갈비 3줄 + 아직 굽지 않는 2줄 = 총 5줄. 돼지갈비 3인분

 

서귀포 천하통일과 비슷한 양과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양파와 파채가 사람마다 나오고, 채소겉절이 테이블마다 또 하나 나와요.

백김치는 많이 달지 않고 새콤하지 않아요.

버섯을 넣은 야채전은 쫄깃쫄깃해요.

어느것하나 빼놓고 싶은 않은 삼오정숯불갈비

 

 

 

 

 

삼오정숯불갈비 반찬중에서도 제일로 좋아하는 채소겉절이

미리 만들어 두지 않고 리필요청하면 그때그때마다 만들어서 더 맛있어요.

새콤한 맛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돼지갈비 3인분 먹고 된장찌개와 밥 주문

마산에서 많이 나오는 오만둥이가 바닥에 가라 앉아 있어요. 오만둥이는 미더덕과 비슷한 친구에요.

호박 두부 고추를 넣은 된장찌개는 맵지도 짜지도 않고 심심하니 맛있어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콩잎장아찌 매콤할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싹 바뀐 삼오정숯불갈비

조명이 밝아서인지 더 깔끔해졌어요.

 

저녁시간에 워낙 방문객이 많아서 환풍기가 많아도 연기가 자욱할수 있어요.

새옷 입지 말고 입던옷 입고 가는게 최선 !!!

 

 

 

 

 

몇그람이라는 표기는 사라졌지만 예전 메뉴판을 찾아보니 돼지갈비 1인분 200g 이에요.

두명이서 돼지갈비 3인분에 된장찌개에 밥까지 먹고는 배 두드리며 나왔네요.

푸짐하게 돼지갈비 먹을수 있는 곳이에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아요.

 

 

 

 

 

 

밖에서 숯불 피우는 사장님이 먼저 반겨주시는 삼오정숯불갈비

외부 간판도 싹 ~ 바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