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서호시장 990원 짜장면집

2017. 1. 2. 15:42먹거리

서호시장에 삼겹살 사러 갔다가 점심 해결하러 배회하던중 990원 짜장면집을 발견했다.

 

그것도 무려 수타면에 돼지고기까지 들어간 손짜장이 한그릇에 990원

 

 

 

 

 

돼지고기 + 수타면 = 손짜장 한그릇 990원 믿어 지나요?

 

 

 

 

 

그럴리야 없겠지만 혹시나 9,900원인가하고 간판을 다시 한번 보았다.

 

 

 

 

 

활전복 2마리가 들어있는 해물짬뽕 9,900원

가리비도 들어있다.

 

나는 990원 수타짜장면만 먹어서, 옆테이블 짬뽕 나왔길래 나도 찍고 싶다고 양해를 구했다.

 

 

 

 

 

고민할 필요도 없이 손짜장 990원짜리 주문한다.

 

한분은 계속 수타면만 뽑고 계신다.

그 어떤 메뉴보다 손짜장은 금새 나온다.

 

 

 

 

 

짜장면 그릇 깊이가 얇아 보이지만 단돈 990원이지 않던가

 

 

 

 

 

짜장면 한그릇 990원이지만 양파와 단무지도 나온다.

잘게 썰은 돼지고기도 들어있다.

양파는 확실한데 감자는 보이지 않는거 같다.

 

 

 

 

 

 

심심하게 먹는 내겐 살짝 염도가 강하지만 숟가락으로 양념까지 다 먹었다.

 

다른테이블처럼 탕수육도 시켜야 하나, 짜장면을 곱배기를 시킬까 고민 고민하지만 ~

수타 손짜장 한그릇 990원이면 충분합니다.

 

 

 

 

통영 서호동 새마을금고 옆에 있어요. 서호시장에서 접근성이 좋아요.

저렴한 가격때문인지 어머니들 단체도 많고, 전복 들어간 짬뽕 때문인지 관광객도 간혹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