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아름다운 진주남강유등축제

2019. 10. 3. 10:41여 행

진주 남강 유등축제 입장료 없다.

 

대신, 강을 가로지르는 부표를 건너려면 편도 2천원

 

이곳이 아니어도 일반 다리로 건너면 무료이니 걱정 마시길.

 

 

진주 남강 유등축제 저녁 6시 30분에 불 들어옵니다.

 

 

10월 2일,3일 태풍영향으로 일부구역을 휴장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진주남강유등축제 http://www.yudeung.com/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강변을 따라 걷다보니 '달'을 만났다.

 

 

 

 

 

촉석류 방향.

진주성 내부에도 불을 많이 켜두었던데, 유등을 빨리 보려 진주성을 안가본게 후회된다.

건너편에서 보니 오래전과 달리 진주성 내에도 등이 많이 걷기 좋을거 같다.

 

 

 

 

 

내가 방문한 10월 1일 저녁 7시에는 유등 테스트 중이었다.

유등이 일부러 켜져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첫날이라 저녁 8시에 점등한다고 테스트 중이란다,

평일에는 저녁 6시 30분에 유등 불이 들어온다고 한다.

 

시간이 남아서 '어머니회' '청년회' 같은 지역 먹거리장터를 찾았는데, 찾을수가 없었다.

태풍영향이라 비가 오락가락해서인지, 이다리 저다리 문화예술회관까지 진흙탕길을 걷고 또 걸었지만 외부에서 들어온 음식점만 볼수 있을뿐. 진주 자체적인 먹거리장터를 오늘 안하는건지. 못찾겟다 꾀꾀리 ~

 

느긋하게 강변에 앉아 파전, 국밥, 막걸리에 한껏 취할 기회를 도둑 맞았다.

오래전 그대들과 함께했던 그 밤에 더 생각나서 막걸리집을 기웃거렸는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가을이 또 찾아오고 있다.

 

 

 

 

 

 

진주 남강유등 못지 않게 다리 위에 빛터널 인기 많다.

이런 빛터널은 곳곳에서 볼수 있다고는 하지만 진주라서 더 특별하다.

 

 

 

 

 

진주 남강유등축제 아직 점등전

 

 

 

 

 

시민들은 자신의 등을 찾느라 분주하다.

빼곡한 주소에서 눈을 뗄수 없다.

 

 

 

 

 

소망등 체험은 유료 3천원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등을 만들고 있다.

 

10월 1일엔 7시 50분에 점등한다는 말도 있고, 8시라는 말도 있었다.

저녁 8시 5분이 되도록 내빈소개가 이어지고 있었고,

'고마해라'라는 말도 들을수 있었다,

 

저녁 8시 5분 진주 하늘은 불꽃으로 15분간 물들고,

태풍영향으로 습도 높은 대기는 뿌연 화약연기로 채워져

아름다운만큼 봄날의 미세먼지 저리가라만큼 심각해지기도 하다,

 

 

 

 

 

 

 

 

 

 

 

 

 

 

 

 

 

배가 몹시도 고픈데, 지역먹거리장터를 찾지 못해

딸기와플 4천원짜리로 배를 채워보려 한다.

 

진주성방향엔 푸드프럭이 많고,

강건너 반대편방향인 문화예술회관방향으로 먹거리장터가 들어섯다

 

진주 남강유등축제 끝나기전에 막거리 한잔 하러 한번더 가야할텐데.....

 

 

 

 

바닥이 엉망이니 편한신발 준비하세요.

 

 

 

 

 

저녁 6시 30분부터 불 들어온다.

바닥이 엉망이니 편한 신발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