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캠핑 달천공원 오토캠핑장

2020. 7. 25. 21:53여 행

비오는 금요일 퇴근은 달천공원 오토캠핑장으로.

 

금요일 마지막 남은 사이트 하나를 내가 잡은줄 알았는데,

장마철 비소식 때문인지 몇사이트 취소 되기도 하고

누군가 다시 잡아서 금,토요일 예약 풀.

 

 

비가 오니 타프 필수.

 

 

 

 

 

매트리스에 깔아 두고 화장실 다녀오니 매트리스 빗물에 흠뻑 젖고 있다.

매트리스 치우고 바닥에 앉아서 저녁 준비 시작.

 

생각해보니 나 .... 의자 가지고 왔었는데....

 

 

 

 

오늘 저녁메뉴는 새우튀김

백마팬 코팅이 벗겨지는 중이라, 엑스칼리버 후라이팬 구입후 첫사용중.

 

기름 많이 붓지 않고 자박하게 부어서 새우튀김 완성

 

타프를 쳤더라도 끓는 기름 위로 빗물이 튈수 있으니 조심.

 

 

 

 

 

 

 

저녁 샤워시간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라서

씻고 와서 저녁 먹고 있는데

예보대로 빗줄기가 멈추질 않는다.

 

덕분에 잠옷바지 흠뻑 젖어간다.

 

새우튀금 두판 튀기고, 삼겹살 두줄 굽고, 김치찌개에 밥까지 먹고 나니 오늘도 한밤중이다.

 

 

 

 

밤새 비는 내렸고

새벽에 돌아간 팀도 있다.

 

금요일 예약 풀이었는데, 비 때문인지 비워진 사이트도 많다.

토요일날 오려고 하는 모양이다.

 

아침에 비가 그치는듯 했지만 이슬비가 내리다가 말다를 반복한다.

 

아래사진은 화장실, 샤워장이 있는 아래층 사이트

 

 

 

 

개인적 의견으로는

아래사진은 20번대가 있는 2층 사진으로, 화장실로 내려갈수 있는 취사장 왼쪽편이다.

분리수거하러 쓰레기통 뚜껑을 열었더니 악취가 나는 쓰레기통도 있더라.

 

시간이 지나 오전이 되니 분리수거 할수 있는 쓰레기통 여러개를 열어 두더라.

냄새에 예민한 분들이라면 참고하세요.

 

 

 

 

 

 

 

취사장과 마주보는 25번 사이트

하나 남은 사이트 예약하고 보니 위치가 취사장 맞으편이라 불편할까 했지만 괜한 걱정이었다.

 

오히려 취사장이 가까워서 좋더라.

물론 날씨 맑은날 취사장 내부 양끝에 위치한 음식물 냄새가 어떨지 모르겠다.

 

 

 

 

 

 

 

토요일 아침은 두부구이, 계란후라이, 짜파게티

새로 구입한 엑스칼리버 후라이팬에 두부구이 예술이다.

 

 

 

 

 

 

 

후식으로 커피까지 먹고 달천계곡 구경간다.

 

 

 

비가 오면 달천계곡

비가 안올 경우엔 이런 계곡 풍경이 아닐 확률이 높다.

발 담궈 보니 얼음장처럼 차갑다.

 

 

 

 

 

 

 

 

 

달천공원 오토캠핑장 샤워장 끝에 달천계곡으로 내려가는 돌계단 있다.

내려갈땐 몰랐는데, 올라올땐 휴 ~ 경사 가파르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잘 만들어져서 봉암수원지 놀이터 못지 않게 많이들 찾을것 같다.